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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언론인 복직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한다!

이훈삼 (경기노회,주민교회,목사) 2013-01-14 (월) 17:20 11년전 2767  
  ‘해직_언론인_복직_논평[1].hwp (14.0K), Down : 5, 2013-01-14 17:20:04
<언론 문제에 대한 논평>
해직 언론인 복직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한다!
 
민주주의 척도는 그 사회의 언론이 얼마나 본래의 기능을 다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공정보도와 사실보도이다. 어떤 이유로든 언론이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참된 민주주의는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5년은 우리 언론에게 암흑기였다. 이명박 정권은 낙하산 인사로 언론을 장악하고, 공정보도를 실천하려는 언론인 19명을 해직하고 455명을 징계하여 억압하였다. 그 결과 공영방송은 그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공정성을 상실하였으며, 수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민주주의는 현저하게 후퇴하였다. 지금도 언론의 사명을 수호하기 위한언론인들의 힘겨운 싸움은 계속 되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은 신년사에서 국민 대통합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 대통합의 전제는 사실에 입각한 공정한 정보의 공유다. 공정성을 상실한 정보는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근혜 당선인은 훼손된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또한 이를 위해 해직 등 징계를 받은 언론인들에 대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한다. 대통력직인수위원회도 해직 언론인들을 제자리에 돌려놓아 언론을 정상화함으로써 국민 대통합의 약속을 구체화해야 한다.
 
박근혜 당선인이 부당하게 탄압받은 언론인들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언론장악을 이어 가겠다는 뜻과 같은 것이며, 국민 대통합의 약속은 선거용 수사학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박근혜 당선인이 해직 언론인의 복직을 단행하고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추진함으로써, 민주사회의 근간을 회복하고 상처받은 언론인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3. 1. 1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허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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