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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과 교회협의 공동선언문의 참뜻은?

최병학 (부산노회,남부산용호교회,목사) 2013-01-16 (수) 10:35 11년전 283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2013년 WCC 부산 대회를 앞두고 대회 개최에 대한 보수교단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공동선언문을 선언하였습니다. 
 
1. 우리는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합니다.
2. 우리는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 등 복음에 반하는 모든 사상을 반대합니다.
3. 우리는 개종 전도 금지주의에 반대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행 1:8)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대와 지역과 나라와 종교를 막론하고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천명합니다.
4.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특별 계시로 무오하며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을 천명합니다.

‘이 깊은 선언(?)’의 실질적인 뜻에 관해 나름대로 해석해 보니, 
 
1. 예수보다 ‘돈과 권력의 맘몬 종교’를 추구하여 교회를 세습하고, 좁은 길이 아니라, 넓은 길로 편히 가려는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오직 십자가를 짊어지고, 인류의 구원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신 예수’만이 구원임을 천명한 것이 아닐까?

2. 복음에 반하는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는 물론, 동일한 맥락에서 복된 소식에 반하는 탐욕스런 자본주의, 이름뿐인 신본주의, 가부장적인 폭압적 이성애 등의 사상에도 반대한다는 뜻이 아닐까?

3. ‘개종 전도 금지주의’에 반대하여 ‘내가 죽고 네가 사는 참다운 십자가의 삶을 추구하여, 폭력적인 선교와 전도 대신 이제 ‘겸손한 침묵’과 ‘사랑의 실천’으로 전도의 본질을 깨달아 전향의 도를 증거해야 한다는 심오한 뜻이 아닐까?

4. 성경 66권이야말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찬미하는 ‘자기개발서’와 ‘내가복음' 보다 진리의 말씀이며, ‘자기 부정의 신앙’과 ‘이웃 사랑을 위한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을 천명한 것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야 그래도 희망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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