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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장 선거를 앞두고

추일엽 (경기노회,수원주님의교회,목사) 2013-02-09 (토) 17:40 11년전 3625  

설을 앞두고 분주하기만 하다.

교단 중추적 기관으로 목회자 계속교육 및 교회학교와 청소년 교육 교재, 그리고 구역공과 등

여러 가지 교단 신학에 맞추어 각종 교재를 집필하기도 하지만 국가적으로 힘들고 어두운 시절, 안병무 교수님, 서남동 교수님, 그리고 박근원 교수님 같으신 큰 어르신들이 시대적 소명을 이어갈 교단 내 목회자들을 교감하면서 함께한 서대문 충정로 시절은 우리교단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진일보한 정책을 꾸려나온 샘터였었다. 거기서 서남동 교수님을 통해서 깊은 신학적 인식론을 바탕으로 한 목회 방향 설정을 세워왔고, 박근원 교수님을 통해 예배의 실제적인 틀을 맛볼 수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언제부턴가 선교교육원의 본래적 기능을 다하지 못한 터에 정치적으로 휘둘리고 교단의 교육정책입안을 비롯한 목회자 계속교육 프로그램에서 점점 멀어진 것이 어제 오늘이 아니다. 퇴임 연령을 계산도 못하고 수장을 뽑은 교단의 미래적 전망없음과 교단 총회 부회장도 얼마 전 정년이 임박한 분을 뽑아놓고 얼마나 홍역을 알았던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우리 교단의 중추적 인물을 세워서 앞으로 교육원 살림을 이끌 수 있는 분을 선택할 중책을 맡은 교육위원회에게 무거운 짐이 그들의 어깨 위에 드리워졌다.

이달 2월 25일 15명으로 구성된 총회교육위원 중 13명이 투표로 선정될 교육원장은 잔여임기를 채울 보궐선거이지만 시대적 소명과 헌신적 열정과 실력을 충분히 갖춘 분이 나와서 선택되기를 희망한다. 벌써부터 6명의 후보군이 형성되어 치열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이등이 의기투합하여 나름대로 소견을 밝혀 경쟁하면 쟁쟁한 사람이 뽑힐 것이다. 우리는 현장에서 기도하며 지켜 볼 것이다. 이전처럼 정치적으로 야합하여 전혀 걸맞지 않은 인물을 뽑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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