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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총무님 귀하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3-02-13 (수) 10:42 11년전 5298  
총회장 총무님 귀하
(이 글은 어떤 직임자 즉 특정인이 아니라 특정직을 염두에 두고 쓰는 글이기에 존칭을 생략하며 그러한 의도로 쓴 글임을 말씀 드립니다.)
 
1.
우리 모두 알다시피 게시판은 근래에 생긴 것으로 예전에 겪어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인가 전에 어떤 분이 어떻게 게시판에 한번 들어와서 어떤 글을 읽었는지 게시판에 두 번 다시 들어 올 것이 아니구나 하고 이곳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당한 정신적 타격을 받은 듯 합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그러한 마음으로 이곳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을 것으로 압니다. 정신 위생에 너무나 좋지 않다는 것이지요. 게시판 특성상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겠지요.
 
이것은 또한 교단의 이미지 문제이고 또 교단 교회에 악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점을 판단하여야 할 것 입니다. 작은 것 같은 것들이 쌓여 교단 이미지를 만들 것입니다. 티끌이 모아지면 태산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교인이나 목회자에게 정신적 영적 타격을 받는다거나 교단 교회에 손해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신앙에 상처를 주고 계속 정신적 더욱이 영적 손해를 본다면 심각한 문제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적 영적 손해와 타격을 입었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게시판 특성상 혹 한 두 번 또는 몇 번은 어쩔 수 없을지 모르나 그 이상은 안 될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자유와 여유가 있어야 하겠기에 몇 번 부드럽고 인자하게 권면의 과정을 둘 수 도 있겠지요.
교단의 총회장 총무는 이러한 점에도 관심을 갖고 적절한 판단을 하며 책임 있는 시행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총회장 총무가 최종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것은 모르나 적어도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2.
세상도 그리고 교계도 우리 세상문화가 '장'자리는 명예 권력으로 생각하지 책임감으로 생각을 덜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회 뿐 아니라 교회 교단 그리고 평신도 단체까지 가끔 감투싸움 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 한데 자기들만의 리그이지 대부분 뭐가 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아무 관심도 없어요. 다들 자신들 발등의 일에 전전 긍긍하지 거기에 관심 가질 여유가 없어요.
 
명예 권력 부귀영화가 아니라 책임을 다하는 자리라는 것을 안다면 왜 자리 때문에 그 난리 법석을 하는지, 사람들 앞에 단체 앞에 특히 믿는 자의 단체는 하나님 앞에 책임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어떻게 그렇게 두려움 없이 그 감투 장 자리에 그러할 수 있는지, 이 직이 명예 권력 감투보다도 책임감이라는 명분에서 볼 때 왜 그리 무슨 장 문제에 그리 요란하여야 하는지 우리가 자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느 단체에 내가 대표로 있을 때 내 책임이 무엇인지, 과연 내가 이 직분에 있을 때 이 단체에 큰 유익이 될 것인지 이러한 각도에서 막중한 책임감의 자리로 생각한다면 모두가 사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하겠는데,,
 
우리 사회 우리나라가 왜 그리 감투를 좋아하는지, 나라에서도 책임 총리제 말들이 나왔다가 물 건너 가버린 듯한데 책임 총리제 하니 권력 또는 권한을 많이 가진 것으로 이야기 하는 듯합니다.
국민의 복리 안정에 무한 책임을 다하고 지는 무거운 직으로 최선 다하는 헌신적 노력의 모습보다 권력을 더 갖는 것으로 말들을 하더군요.
국민을 위한 무거운 책임보다 권력을 많이 갖는 책임으로 말들 하고 있군요.
 
세상 장자리는 잡으면 명예 권력 돈이 따라 오는 것이기에 그렇게 잡으려고 하겠지요.
세상의 감투도 책임감 그리고 그 단체에 유익에 되게 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무엇인가 잘 못 된 것 같아요. 벼슬은 가문의 영광보다 책임을 다하는 희생과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문화가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군요.
 
3.
지금 한국 교계는 대내외적으로 이미지가 좋아야 할 때입니다.
물론 내용이 더 중요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우리가 좋은 점을 잘 알리고 노력을 하여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교단의 총회장 총무께서는 재임기간 동안 그 무엇보다도 교단의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우리끼리 자화자찬 하는 것 보다 내용이 알차야 하지만, 우리 교단의 이미지를 긍정의 호감의 이미지로 대 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인식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교단의 이미지를 긍정과 호감을 더욱 갖게 하기에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필요하면 현장 목회자들과 지혜를 모으고 판단하여 함께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총회장 총무직을 감당하므로 교단의 이미지가 크게 좋아졌다는 이러한 말을 들었으면 합니다. 물론 내용면에서 더 힘써야 하겠지요. 우리 모두의 지혜 판단 노력 포용 협력 등등의 노력에 간절하고 절박한 기도가 필요하겠지요, 지금 교계 교단이 그 시점이 아닌가 하기도 합니다.
 
교단의 이미지를 더욱 긍정 호감 갖게 하는 일, 이것은 모든 교회에 현장 목회자들에게 가장 도움을 주는 일 중의 하나 일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올바른 판단과 지혜를 모으고 기도하며 함께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총회장 총무는 그러한 필요를 준비한 분들이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과연 재임 기간 동안 얼마나 교단이미지가 향상되었나 교단의 모든 대표되는 분은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교단의 이미지를 더욱 호감과 긍정으로 하는 것은 총회장과 총무가 가장 큰 책임을 가져야 하는 직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현장의 교회와 목회자를 돕는 가장 필요한 일들의 하나라고 봅니다.
물론 모두가 협력하여야 겠지요. 부족함 많은 우리에게도 부담되는 마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moment)

조동승(대전노회,세도교회,장로) 2013-02-13 (수) 12:28 11년전
이동원 목사님의 글에 동감입니다
계시판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신앙적으로 마음의 타격이 생기면 1차 경고하고 제재를 해야 합니다
이를 시행하는 분은 기장을 대표하는 분들의 하실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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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총회본부 국내선교부 부장,목사) 2013-02-14 (목) 07:24 11년전
이게 뭔 말씀(!)이고, 뭔 "동감"일까?
"게시판에 들어왔다 타격을 받았다"니?!
게시판을 보면 "타격"도 받고, "정신 위생"에도 좋지 않다니??!!
이 도대체 뭔 말씀이실까???!!!

때로는 당신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글이 있고,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도 있기 마련인데,
그 때마다 "타격"을 받고, "정신 위생"을 부르짖어야 할까?

그런 마음으로 어찌 "십자가를 지고, 골로다로 오르신" 예수는 믿을 수 있을까?
어찌 게시판에 한 번 들어왔다가 당신의 뜻,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타격" 받았네, "정신 위생"에 안좋네 하는 그런 정도로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는" 예수를 따를 수 있고,
그런 예수를 "증언"할 수 있을까??!!

어찌 그런 정도의 총체적으로 허약한 사람을 내세우며
교단의 총회장과 총무님에게 큰 과오라도 있다는 듯 들먹여야 할까?

그리고 "게시판으로 인해--- 마음의 타격이 생기면 1차 경고하고,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경고"와 "제재"를 말하니----!!
그 마음의 타격은 누가? 무엇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을까?!

아무리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고백하면 뭣할까?!
예수께서는 "내 뒤로 와서 나를 따르라"하시는데
끝내 주님을 따르는 자로 있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자신을 예수 앞에 세우고
단지 내 뜻과 내 마음에 합당하지 못하기에 생겨나는 "스스로 명쾌하지 못한 마음" 정도로
"타격"이네, "정신 위생"이네를 말하며 교단의 총회장과 총무님의 의무를 들먹여야 할까?!
요즘 북한 핵실험을 놓고 "경고"와 "제재"라는 단어를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러시는겐지---

누군가의 게시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논란해야지요!
그래서 당신의 뜻을 피력허셔야죠!
그게 안된다고 해서 "경고"와 "제재"를 말해서야 되나요?!

게시판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게시판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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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일(전북동노회,운봉제일교회,목사) 2013-02-14 (목) 09:04 11년전
기장 게시판이 보수화된 글로 도배하는 것으로, 자화 자찬의 글로 넘쳐 나는 것으로 교단의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할까요? 세습문제를 기장 교단에서 결의하고, 향린교회 분가하는 것 처럼 교회 분가 늘어나고, 교회자리나면 대형교회 목사들이 부목사 심는 행태 일어나지 않고, 끼리끼리 자리 탐하지 않고, 선거문제 단일화 한다고 한쪽을 밀어주는 행태 일어나지 않고, 비리가 적발되면 슬쩍 눈감고 넘어가는 일 없이 비리 끝까지 파헤치고, 몇몇 정치꾼들이 기장 교단 좌지우지하지 않게 만들고, 뭐 이런 일들이 기장교단을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강현님의 그런 정도의 의견 가지고 총회장과 총무의 직분이 어떻고 저떻고 이야기 하는 것은 마치 권력으로 쫌 맘에 안드는 사람 제제하라는 것 밖에 들리지 않아 오히려 그런 일들이 기장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맘에 안들면 토론을 하세요? 돈과 권력과 끼리끼리의 문화에서 얼른 벗어나는 것이 교회이미지를 업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건물, 많은 숫자, 많은 교회 수 그냥 쇠고기 사 묵는 일 밖에 없습니다. 십자가를 외면하는 교회, 십자가를 지려고 하지 않는 교인의 수만 많다고 무슨 자랑입니까? 정의가 죽어가도 침묵하는 그런 교회 많다고 자랑이 아닙니다. 불의를 불의라고 말하지 못하는 교회 많다고 교단 이미지 좋아지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고난의 을 따르는 사람들, 눈물흘리는 고통의 현장에 함께하는 교회일때 교회 이미지는 판단됩니다. 기장 게시판의 글로 특히 내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것 땜문에 기장 교단의 이미지와 교회 이미지는 절대로 좌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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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총회본부 국내선교부 부장,목사) 2013-02-14 (목) 09:49 11년전
몇 해 전, "향린동산" 불법부정매매사건으로 한창 교단이 뒤숭숭할 때,
교단 총회는 "화해조정위원회"를 만들어서 해결하려 했습니다.
싸움난 것이 아니라, 불법부정사건을 들쳐내 폭로하고 있는데 ---  화해위원회가 필요합니까?
교단의 주인이 "지금 우리 교단에 도둑이 들었다"고 소리치는데---"화해"하라데요!
주인과 도둑이 화해한다는 말은 세상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
그 때, 증경총회장이신 모 목사께서 화해위원회가 모인 자리에서 한 말씀하셨습니다.
"이거 세상 보기에 교단이 망신스러우니 화해하고 끝내자"고!
그 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상 보기에 교단 부끄러운 것 먼저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교단의 행태가 바른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지를  먼저 생각하시라"!!
"세상조차도 스스로 자신의 불법부정 행태를 고백하고,
자정을 다짐하는 자에게는 격려와 지지의 박수를 보낸다"고!!

세상이 반기고, 호감을 갖는 "이미지"요?
재임 기간 중에 교단의 그런 이미지를 높인 자가 잘한 것이라고요??
게시판에서 "경고"하고, "제재"하여서라도 세상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게시판을 만들고,
교단 되게 하는 것이 "현장 목회자를 도와주는 것"이라고요???
그래서 사람(?) 좀 모으셨습니까????

그 잘난 이미지를 세상이 아무리 인정해 주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않으시면----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제 내가 세상을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라디아 1:10)

우리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성향, 신앙고백)를 "경고"하고, "제재"하여서 라도
세상이 호감을 갖는 교단이 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종"은
도대체 누구의 "종"일까?
이런 교단은 도대체 누구를 향한 교단일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고백의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말씀은 있어도,
세상 사람들의 호감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말씀은 유치부부터 목회 27년이 다 되도록
들어본 일이 없는데 --- 도대체 그런 교회는 누구의 교회일까??

총회장님과 총무님께도 '세상의 호감 위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나서라'고
등을 떠밀어대는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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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윤(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 2013-02-16 (토) 09:40 11년전
게시판은 신문의 사회면이나 TV의 뉴스 정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느끼고
감동이 있으면 댓글로 공감도 표하고 또 말이 아니면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설명도 반론도 없이 규약을 드리대고 삭제하는데 이것이 능사는 아닐 터이고
책임자에게 놔둔다고 추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모습도 우리는 품고가야
하는 기장인의 운명으로 살아가며 잘못은 잘못이라 말해야 되고 듣지 않으면
꾸짖는 용기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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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택(대전노회,동남교회,장로) 2013-02-16 (토) 21:14 11년전
새벽기도는 외 드릴까? 무룹은 외 꾸를까? 국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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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웅철(전남노회,생명시내교회,집사) 2013-02-17 (일) 21:49 11년전
간만에 게시판에 들어 왔습니다.
석일 목사님의 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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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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