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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본문 묵상 목회자모임 [전북노회]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2-10-17 (수) 08:13 11년전 6133  
  4본문묵상121028.hwp (45.5K), Down : 94, 2012-10-17 08:42:41
지난 달 <기독교사상>, "한국 장로교회가 회복해야 할 장로교의 유산들"(박경수, 장로회신학대)이라는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특별히 제네바의 '성서연구모임'은 오늘날 한국 장로교회와 개신교의 목회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제네바의 목사들은 매주 금요일 함께 모여 성서를 연구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상호 비판하는 공동체 모임을 가졌다. 때문에 제네바의 목사들은 서로 간에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자기 점검과 통제의 수단을 지니고 있었으며, 교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질적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들의 주석과 설교와 저술들은 어떤 한 개인의 것이라기보다는 공동체적 성격을 띠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동의하는, 전북노회 몇 몇 목회자들이 지난 달부터 한 달에 한번 "성경묵상"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말씀은 총회교육원에서 제공하는 교회력에 따른 "네 본문"입니다.
 
'세 본문 설교'처럼 이 "묵상 나누기"를 설교화할 수도 있지만 가장 공통적인 관심사는, 주어진(given) 말씀에 수동적으로 엎드려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이런 묵상모임을 선구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조언들을 바라며
오늘 제 발표문을 첨부합니다. 샬롬!
 
아~ 가을입니다.
 
 
 

교육원(기타,총회교육국,기타) 2012-10-17 (수) 13:20 11년전
목사님, 우리 목회자에게 있어서 참으로 필요하고 모부림쳐야하는 좋은 생산적인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 총회 교육원도 이런 칼빈의 제네바개혁교회의 전통에 따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성경을 연구하고 어떻게 이를 설교(말씀목회)화하여 우리가 섬기고 있는 강단을 충성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가운데 지난 여름부터 여름과 겨울을 이용하여 "설교(말씀목회)를 위한 성경연구집중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복음서'를 중심으로 하였고 이번 2013년 겨울(1월 21일-23일, 광주무진교회)에는 모세오경'을 중심으로 함께 연구하려고 합니다.(개론발제자: 김창주/박동현교수, 각론연구발제자: 이영재/정현진/김경호/이주형/오종윤목사).  같이 참여하여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우리 교단의 강단이 개혁장로교회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목사님과 전북노회 목회자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총회 교육원 이재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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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솔문(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2-10-17 (수) 13:39 11년전
성경연구집중세미나, 아닌게 아니라 참석하고 싶었더랬습니다.
일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지요.
겨울철 세미나, 유념하겠습니다.
애쓰는 정도는 아니고요, '총무'를 임시적으로 하고 있는데
모임 성격을 '공포'할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도 좋은 옛 노래가 있어서
겸사겸사 글을 올렸습니다.
꽤 오래 이런 모임을 하신 분이 계셔서 수월합니다.
유익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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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익산노회,삼광교회,목사) 2012-10-18 (목) 12:09 11년전
신 목사님^^ 평화를 전합니다.
복사해서 지니고 있던 박경수교수님의 그 글을 며칠 전에 읽었더랬습니다.
익산과 군산에서도 같은 방식은 아니지만 성경을 읽고 함께하는 모임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늘 말씀과 함께 걸어가는 목사님이 가까이 있어 참 좋습니다.

가을,
물드는 단풍만큼이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일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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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솔문(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2-10-18 (목) 16:37 11년전
'물드는 단풍만큼이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일한 날들 되시길"이라는 기도에 '아멘'이 절로 나오네요.

<바베트의 만찬>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성찬식은 예수님이 차려주신 어머니 밥상 같은데요,

<말씀증거> 준비도 주님이 주신 재료로 밥상을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예배 속에서 주님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임무,
그런대로라도 잘 감당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말씀과 함께 걸어가는 것으로 보이는 현상의 본질은
그저 이것입니다.^^

이목사님,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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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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