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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전상희 (군산노회,군산금성교회,장로) 2013-03-08 (금) 22:44 11년전 2738  
   
“에이~ 이 사람아, 건방지게 함부로 말 하지 마, 이 사람아. 당신 나가” 등 등의
언어가 당회 석상에서 횡행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기 전에 생각해 볼 사건이
아닌 가 싶습니다.
방송에서 개그맨이 했다면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겠지요.
 
이 같은 막말을 쏟아 냈다는 것은 물론 이유가 있었겠지만,
당회에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도 아닐테고, 핵무기 담판의 테이블도 아닐
것인데....,.
,
그래도 그렇지, 공식석상에서 목회자가 했다면, 이것은 조금 심한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이러다 보면 갈등과 갈등이 격화되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으로 자칫 비극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로와 당회장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명령하고 복종하는 경찰총수와 부하 직원과의 상하 수직 관계 ?
아니다.
서로 서로 돕고 부족함을 채워가며 교회를 이끌어 가는 동반자가 될 때 교회는
부흥성장 할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게 됐던지 간에,
목회자가 해서는 아니 될 언사로 교회 분란의 소지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시골의 교회는 성도들의 교육수준이나, 경제력, 사회적 지위가 대 도시의 성도들
보다는 낮은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믿음의 분량과는 상관관계가 아닐 것인데도 상식을 벗어난 언동을 하는 일부 목회자가 본분을 망각한  것이 문제라 할 것입니다.
 
성경에도 혀를 조심하라고 하였다고 성도들에게 가르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목회자가 성도에게 대하는 태도가 왜 이렇게 불손하실까요?
 
묻고 싶습니다.
장관이나 판 검사, 재벌총수 등 힘 있는 성도에게도 이런 태도를 취할 수 있을까요 ?
교회에서 조차 조폭처럼 힘 있는 자에게는 90도 인사하며 맹종한다면 이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 같은 풍토가 사라질 때 교회는 신뢰와 신망을 받을 것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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