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며 모든 고난과 고통도 감사함으로 살아 오며 교회와 세상을 섬기고 살아 온 목사 입니다. 그런데 지난 노회 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한 번의 해명의 기회도 없이 노회 정치부의 농간으로 그리고 노회의 불의한 결의로 인하여 이명을 거부당하는 수모와 근거 없는 중상 모략으로 거절 당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질문을 재판 국장님께 드리는 것은 국장님 께서 우리 교단 재판국의 수장을 맡고 있어서 드리는 질문이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재판의 시작과 절차 결과들이 어떻게 진행 되는 지를 모르기 때문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과연 아무런 이유 없이 한국 기독교장로회 목사가 적법한 법적 근거 없이 이명을 거부당해도 교단의 헌법과 교단의 선교와 목회가 가능 한 것인지를 몰라서 질문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을 한 노회 정치부장님과 노회장과 노회원들의 처세가 바른 것이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다수가 폭력과 물리적 교권의 힘으로 한 목사와 한 사람, 혹은 소수의 인권과 명예를 한 순간에 짓밟는 행위가 성서적인지? 또는 교단의 헌법의 취지 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평화와 인권 정의와 생명 통일을 지향하는 자랑스런 거룩한 교단이 이러한 폭력적 인권과 명예를 짓밟는 행위를 해도 되는 것인지를 묻고자 합니다. 교회와 목회의 과정에서도 이런 리더쉽과 성서적 실천을 해도 되는 것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꾸며낸 것을 어떻게 이해 할 수 있는지를 답을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국장님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