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우에 노회가 이루어지는 시기가 되면 작은 교권을 잡으려고 춘추전국의 패권이 이루어진다.
노회장 부노회장 총대. 중요한 공천위원 등 서로 자기 기득권 유지와 자기 패 들의 사람을 끓어등이기 위한 각축전이 불을 뿜어대듯 전쟁이 시작 된다.
위의 글을 보면서 작년말에 자원 은퇴한 장로로써 한말씀 올립니다.
서울동노회를 예로 들면 그분의 말씀은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는 서울동노회에서 장로로서 장로부노회장과 총대 10여 차례 이상 그리고 총회공천위원을 역임한 사람이지만 목사님의 글 처럼 그렇게 이전투구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연스럽게 물 흘러가듯 여러가지의 직분에 봉사했습니다.
정말 불을 뿜어내듯 전쟁도 겪지않고요...
저희 노회도 10여년 전은 노회장 후보로 서너분께서 출마하여 격전을(?)치렀지만 7~8년전 부터 자연스러운 룰을 만들어 지금은 형님먼저, 아우먼저 하면서 노회를 봉사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저희 서울동노회는 십수년 후가 되면 목사님들께서는 거의 노회장을 모두 거치실 것으로 생각되며 교권이니 패권이니 하는 말은 거리가 먼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회공천위원도 참으로 귀한 자리 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책으로서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들이 공천위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각 노회마다 상황이 달리 할 수 있지만 이 모든 직책은 모두 봉사의 직책이며 땀을 흘리면서 수고하는 자리임을 잘 아실 것입니다,
총회총대도 10년이상 참석했지만 아침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회의에 참석하는 것도 사실 고역(?)입니다.
저는 몇 년전 원주 영광교회에서 총회할 때 너무 피곤하고 머리가 아파서 휴식을 취하다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저 죽다 살아난 일도 있습니다.
저는 위에서 거론한 총회총대나 공천위원이나 노회장 부노회장 총대 중요한 공천위원등 서로 자기 기득권 유지와 자기 패들의 사람을 끓어 들이기 위한 각축전이 불을 뿜어대듯 전쟁이 시작된 교단이라고는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