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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신앙의 빛 안에서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03-15 (금) 10:16 11년전 2217  
믿음에 관하여 무조건 믿느냐? 맹목적이냐?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은혜 라는 카테고리 속에 부흥사들의 말씀 증거를 그대로 받느냐? 하는 문제를 제기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차원은 합리적인 이성으로 다 규명할 수 없다.
믿음은 믿는 것이지 규명하고 분석하고 따질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이성을 무시하고 이성으로 규명 될 수 없는 어떤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때로 그것이 성서적인지
혹은 상식을 벗어 나 있는지
과연 진리가 맞는지 등을 신중하게 물어 봐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이성적 합리성을 통하여
검증의 필요성도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신학도 필요하고
철학도 필요하고 인간의 삶과 연관된
모든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믿어야 한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성과 지식의 판단을
다 버려서는 아니 된다.
신앙과 믿음의 이름으로 자행 되는 거짓과
생명의 파괴가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악을 행하여 오고 있는가를 가려야 한다.
 
우리는 창조주를 믿는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심하지 아니한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역사를 주관하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역사의 시작이며
완성임을 믿는다.
 
그 분이 이성을 우리에게 선물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이성의 틀 속에 갇혀 있을 분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은
우리가 정의와 생명과 평화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믿음과 신앙은 이성에게
같혀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그 모든 것을 초월 해 있을 뿐 아니라
초월 해 있는 것도 초월 해 있다.
 
그럼에도 믿음은 이성을 무시하지 않고
이성과 함께 빛난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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