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다 알고 하늘이 보고 있건만 어찌 그리 어리석게 다급한 불 끄느라고 수고를 아끼지 않을까?
온 천하 만민이 진리를 모를소냐? 이젠 그만 변명 말고 역사의 뒤켠으로 물러나서 조용히 은둔하여
역사앞에 참회하고 가문에 먹칠 말고 민주사회 발전에 장애 되지 말라 하여라
우리 세상 바꾸기가 이렇게도 힘들구나! 한낱 좁은 가슴 열린 세상 만들려고 심한 몸부림 언제까지
하란 말야! 속도 조절 못하고서 이긴 줄로 여기고서 우쭐대는 모양인데 그런다고 백성 마음 사로잡지 못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