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노회는 매년 열리지만 그저 그렇다.

이준모 (인천노회,인천내일을여는집,목사) 2013-04-02 (화) 12:54 10년전 4326  
새로운 것이 없다.
세상은 무섭게 변화고, 국민들은 울부짖듯 소리쳐도 교회나 노회는 새로운 것이 없다.
 
고독사로 죽는 이들이 날로 늘어간다.
강원도가 고독사 1위고, 충남이 2위란다.
 
생을 포기하는 이들이 날로 늘어간다.
생명 운동 어쩌고 저쩌고 해도
뭔가 늘 그렇고 그런 이슈 파이팅만 있을뿐
실제적으로 대안을 내는 이도, 교회도, 노회도 없다.
 
노회 선교부는 있지만,
노회 사회부는 있지만,
그 지역에서 실제로 생명을 살리려는 노력이나 대안은 없다.
 
우리에게
자살률 1위라는 것은 그저 설교할 때 예화에 불과할 뿐.
 
정부를 향해
이런 저런 비판은 쉽게 내 뱉지만,
정작 우리가 속해 있는 노회나 교회를 보면
울부짖는 소리를 외면할 뿐,
하는 것이 별로 없어 보인다.
생산성이 없다.
 
스스로
돌아 볼 일이다.

박진규(경기노회,총회본부 국내선교부 부장,목사) 2013-04-02 (화) 14:23 10년전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 주님의 역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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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04-02 (화) 19:16 10년전
참 우리의 실상이다.  내가 미국에서 고구 목회를 다시 하고자 돌아 온지 9년째가 되었다.
노회의 목사 장로 들의 관심은 노회 임원 총대 이다.
언제부터 일까?
나는 총대 한 번 가지 아니했다. 능력이 모자라서
그렇다고 치자.
선거철이 오면 패르 갈라서 그것 하느라 말로할 수 없는 여러가지 추한 행동들을 한다.
그 모습이 총회로 간다.
노회 가면 축제가 아니라
썩은 동태판이다.
그것이 정말 벼슬인지
그것이 출세하ㅡㄴ 길이라 생각 하는지
생명 운동은 고사 하고
자기 패 아닌 적들을 죽이는 공작이
펼쳐진다.
참! 기가막히다.
그말 밖에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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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남(경기북노회,의정부 송암교회,장로) 2013-04-02 (화) 19:50 10년전
사회복지사로서 그리고 교회의 장로로서 이러한 소식이 들릴 때마다  나자신이 부끄러움을 감당하기가 무척 힘이듭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노회가 있고 교회가 있어도 이러한 소식은  단상의 설교 예화거리만 될뿐 이에 대한 대책은 지금 우리 현실에서는 어느곳에도 찾아볼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입으로만 외치는 복지사회가 아니라 실제로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에 와 닺는 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동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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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식(강원노회,오탄교회,목사) 2013-04-02 (화) 22:25 10년전
이 목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이런 분야가 현실적으로 노회나 총회의 관심사가
되지는 못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년 노회나 총회가 열리면 뭐하겠습니까?
생산적인 일들보다는 소비적인 결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노회들 마다 매년 적게는 3-4회에서 5-6회 정도
노회로 모이는데 다루어지는 내용들은 그런
선교적 정책이 제시되고, 그것을 위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장은 아닙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교회나 노회나 총회가 해야할 일은 우리 사회를 향한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아니 이 일이 하나님이 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에 맡겨 주신,
그 어떤 일보다도 우선적인 일이라 여겨집니다.
교회나 노회 그리고 총회 모두가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매진해야 할 과제가 아닐런지요?

저는 목사님께 하나의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목사님은 소속 노회(인천노회)에서 사회복지위원회의 임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하신 관심거리를 노회 사회복지위원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정책을 입안하여 노회에 정식으로 제안하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처음 한 두 번 제안한다고 해서 그대로 채택되어지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옳은 길과 방향이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렇게 나아가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그래야 교회든 노회든 아니면 총회든 이 사회에서 소비적인 집단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생산적인 공동체로 거듭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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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모(인천노회,인천내일을여는집,목사) 2013-04-02 (화) 22:55 10년전
배대식 목사님, 고맙습니다.
그렇쟎아도 오늘 인천노회 사회복지위원회 행사를 하고 막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인천노회 산하에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 모두를 초청해서 위로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전에는 사회복지세미나 차원에서 [교회에 적합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특강을 제가 했습니다.

오늘 위로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장로님들이 참여했습니다. 예배와 친교가 끝난 뒤 해인교회 마당에서 숯불 바베큐를 먹으며 종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매우 좋아했답니다. 목사님도 꼭 오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식사 후에 박동일 부총회장님, 성양권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김경복 목사님/계양지역자활센터장님, 박승태 목사님, 유재성 목사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중에 우리 노회에 협동조합을 만들자고 제안했답니다. 우리 노회에서 은퇴한 목사님들 중에는 특별한 일자리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목사님도 계시고 장로님도 계시니 한 번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지요.

노회내 교회가 교회 역량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매월 이 일을 위해 내자고 했습니다. 50여 교회 중 20여 교회만 동참해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노회내 상근 실무자를 두자고 했습니다. 상근 실무자는 은퇴후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일자리 문제를 우선적으로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자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노회 중 결혼식장으로 적합한 교회를 선정하여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OU를 체결하고, 은퇴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가난한 이들의 결혼식과 장례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도움을 주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은퇴한 목사님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결혼식 때 저렴하게 주례를 서 주고, 장례식 때 정성스럽게 장례를 치루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요즘 수급자들은 동사무소에서 장례비까지 다 지원됩니다. 그러니 각 동사무소에 우리가 하는 사업을 잘 알려도 되고요, 또 다른 방식으로 홍보를 많이 해야겠지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아~~기장이 참 좋은 일한다고 칭찬할 것입니다. 우리 기장 브랜드가 좀 올라 가겟지요. 장례를 잘 모시면 전도도 되겠구요.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지요. 우리 기장 안에는 결혼과 장례와 연관된 업종들이 많이 있을테니 네트워크를 만들고, 기부나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을테지요. ...  ...

요즘은 정부가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에 정책자금을 엄청 쏟아부니, 노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프로젝트를 따 와서 일자리를 더 늘리자고 했습니다. 노회가 직접 지원할 수 없으면, 뜻이 맞는 교회끼리라도 의미잇는 시도를 해 보자고 했습니다. 많이 공감해 주었습니다.

이번 노회에 제안을 할 수 있을지는 더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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