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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허상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04-14 (일) 23:50 10년전 2755  
어린 아이는  어른 들의 돌봄과 사랑을 먹고 삽니다.
청소년기는 질풍노도의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청년기에는 넘치는 패기와 좌절을 반복하며 뛰어갑니다.
 
장년의 황금기는 삶의 경헙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만하게 살아갑니다.
늙어가며 노인들은 과거의 추억을 그리며 현재의 외로움을 달랩니다.
노인들은 질풍노도의 파도도
젊음의 패기도 없이 깊은 소외와 고독의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이 결과가 있기 전 준비를 하려헀지만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준비를 한 자라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계곡을 쉽게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맛본 자는
현재의 처지를 더 비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우리는 과거의 영광을 맛 본 자들의
현재의 비통한 현실을 볼 때가 있습니다.
아니 비일비재한 일들이죠.
 
우리는 모두가 허상을 쫓는 나그네들 입니다.
특히 주님의 길을  가는 자가
세상의 것을 쫓는다면
그것은 더욱 더 그러합니다.
 
내가 만난 믿는 자들 (성직자나 평신도를 망라하고)
그 모두가 자기 혈육을 넘어가는 자가 흔하지 않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의 굴래에 매여 사는 우리들 아닙니까?(더러운 이해 관계를 따라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사는 자는
혈육을 넘어가는 자들입니다.
 
예수의 증언자는
순교자들입니다.
 
자기 뱃속을 채우는
위선자들이
지도자라고 자처하는 모습들은
참으로 가관입니다.
 
하찮은 명예를 위하여
주의 이름을 더럽히는
두 얼굴의 몀목상 그리스도인들이
넘실거립니다.
 
이제 이들이 쌓은 허상의 벽들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타인의 아픔과 땀과
희생을 강요하며
사기쳐 
얻은 모든 것들이
다 무너질 때가 올 것입니다. 
 
과거의 영광을 맛 보았던
어느  한 사람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씁쓸한 마음이
한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악을 행하던 자의 삶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 허무로 돌아 갈 것입니다.
그 아비가 티끌과 먼지로 돌아갔듯이
 
그도 흔적도 없이
먼지기 되어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불쌍한 자들 입니다.
우리는 서로 불쌍히 여길 자들 입니다.
 
우리는 사랑할 시간도 너무 짧아
쉬이 지나갑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부질 없는 것인지를 안다면
주님을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될 때
새로운 하늘이 열리고
하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과거의 영광도
현재의 허상도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 가는 길
그것이 살수 있는 길 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결코
영원한 내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만이 영원 합니다.
주님만이 여기 남습니다.
주님의 뜻을 산 자만이
주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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