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우드 월요기도회]
4월 15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동문회가 주최하는 "연세대학교 설립정신(공공성 및 연합) 회복을 위한 월요기도회"가 진행됩니다...
4월 15일(월)에는 NCCK 김영주 총무가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해 주셨습니다...
1. 한국에 복음을 전하러 온 선교사였던 언더우드는 어떤 특정한 소수에 의해 학교가 운영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각 교단이 연합하여 학교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을 원했고 그것은 설립초기의 정관을 통하여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2. 이것(교회가 연합하여 참여하는 것)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이었지만... 우리는 어느 순간 그것을 당연시 생각하였고... 소홀히 여겼으며... 그것을 상실했습니다.
3. 최근 기독교가 본연의 모습을 상실하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무모하게 보일수도 있는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진정성을 이해시키는 것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4. 우리는 먼저 우리의 지난날의 잘못된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함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올바르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5. 지금은 비록 소수의 적은 무리가 모여 기도회를 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남은자들을 예비해 놓고 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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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하여 연세대 출신의 목회자들이 먼저 일어서서 한국교회와 연세대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목회의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들인 각 교단의 목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거룩한 분노의 행진이 외롭지 않도록... 옆에 있는 우리가... 그들의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역사의 현장에 화살촉의 역할을 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올바름을 외치고... 불의에 항거하는 사람과 함께 연대해온 교단으로서... 연세대 출신 목회자들의 기도회에 관심과 격려,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22일)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배태진 총무가 기도회 설교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