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연세대학교 내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 '언더우드 월요기도회'가 있습니다. 이 기도회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동문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설립정신(공공성 및 연합)은 회복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월요기도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1회 언더우드 월요기도회 때 함께 드렸던 [회개의 기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127년 전 불모지의 이 땅에 선교사들과 언더우드가 복음을 심고 교회를 세우며, 제중원과 연희전문을 세워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중원의 세브란스와 연희전문을 하나가 되게 하셔서, 오늘의 연세대학교로 축복하여 발전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와 자유를 주신 하나님!
진리와 자유정신의 바탕위에서 오늘의 번영하는 대학교가 되도록 하나님이 연세를 축복하였으나, 오늘날 물질주의의 그늘에서 진리와 자유의 정신이 훼손됨을 방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3. 공의의 하나님!
명예와 탐욕에 눈 어두워 학교 설립정신인 공적정신과 연합정신이 훼손되기까지 방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4. 정의의 하나님!
이 땅에 복음과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함 위에 세워진 연세 학원이 사유화의 수순을 밟기까지 방관한 것을 회개합니다.
5. 연세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연세 동산의 설립정신을 회복시켜 주시고, 기독교 4개 교단 파송 이사 규정을 본래대로 복원케 하시며, 사유화를 중단시키시고 하나님께서 이 학교의 주인이 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4월 22일) 오후 5시 30분에 두번째 '언더우드 월요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날 월요기도회 담당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설교 : 배태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기도 : 송순면 목사(연세대 신과대학 동문회 부회장, 성산감리교회)
축도 : 이호열 목사(연세대 신과대학 동문회 고문, 구로문교회 원로목사)
특별히 4월 22일은 연세대학교가 언더우드를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운 날입니다(1955년 4월 22일). 동상이 세워진지 48년이 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