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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배경엔 미국이 있다.

이병휘 (전북동노회,전주소망교회,목사) 2013-04-26 (금) 06:10 10년전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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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군국주의화에 있어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결론부터 말한다면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화의 배경에는 미국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을 통하여 중국의 확장을 막고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동북아정책에 있는 것이죠. 현재 주변국과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문제들, 즉 일본의 독도에 대한 주장, 역사교과서의 왜곡, 일본의 각료가 공식적으로 전쟁범의 혼을 모신 신사당에 참여하는 문제, 위안부의 창녀론주장, 침략에 대한 괘변을 늘어놓는 것은 군국주의화로 나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특히 역사교과서의 왜곡문제는 역사의식의 공유로써 군국주의를 향한 일본국민의 정신적 결집을 노린 고도의 정략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문제로 갈수록 주변국과의 마찰을 심화시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교육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은 드러내놓고 침략의 야욕을 부릴 것이라 봅니다.
 
미국의 동북아시아에 대한 정책에 있어서 일본에 대한 동반자로서 인식을 그 어떤 주변국보다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은 일본이 미국의 관리와 통제 아래 있겠지만 일본이 군국주의로 무장하고 스스로 미국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될 때에 주변국, 특히 우리에게 치명타를 가할 것입니다. 일본은 과거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인데도 전혀 침략의 역사에 대한 반성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일본을 최혜국대우로써 지원하면서 동북아패권을 노리는 정책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듯 미국이 조장하고 지원하는 배경 속에서 일본이 군국주의로 나가는 것이야 말로 본질적인 면에서의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에 대하여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 레드콤플렉스를 지닌 우리로서는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분할통치정책도 문제지만 동북아에 대한 미국의 패권정책이 참으로 큰 문제입니다.

박용래(,대전장로교회,) 2013-04-26 (금) 07:25 10년전
샬롬!
오늘 한반도의 전쟁에 대한 불안은 왜 느껴야 합니까?
남북간의 문제가 아니라 북미간에 문제가 아닙니까?
20년전 남북이 유엔에 동시가입한후 한국은 러시아와 중국과 국교가 이루어졌고(미국에 역할이 있었죠)
북한은 아직도 미국과 국교가 이루어지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잘못만 있을까요?
미국이 21세기에 동북아의 패권을 노리는 정책이 들어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최첨단 군사무기를 동원하여 한미 군사훈련으로 북한은 핵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북한이 핵으로 미국을 공격한다는 것을
미국이 심각하게 받아들일까요?
북한에 오판으로 자칫하면 가까운 한국과 중국이 피해를 입을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지 아니할까 불안하지 않은 가요?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는 두려운 나라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나라도 미국만 의존하지 말고 가까운 중국과 외교 남북간의 대화로 민족의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는 십자가에 몸을 던지심으로 막힌 담을 헐어서 평화를 이루시는 것을 보여 주셨는데도
세상은 만리장성을 쌓는 것만이 안전보장이요 평화를 지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젠 계속해서 남북간에 무력경쟁으로 미국에서 무기를 수입해 오는 엄청난 돈을 쏫아 부어 민생을 힘들게 하는 것보다
햇볕정책을 계승해서 남북간에 긴장을 완하시키고 남북간에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육로가 열리고 철로가 열리고 항로가 열려서 삼면이 바다로 덮혀 있고 남북으로 철책이 막혀 섬나라로 살아가던 우리 한반도가 철도로 유럽까지 물류수송이 이뤄지고 서울에서 평양을 거처 파리까지 기차여행을 하는 날이 오도록 꿈을 가지고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기도하고 일하도록 합시다.
지금 한반도에 전쟁에 대한 불안으로 고통을 당하는 순간에도  이익을 얻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이 아닐까요?
총회 교사위원회에서나 NCC 에서 민족의 문제를 놓고 역사 인식을 바르게 가질 수 있도록 제대로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남북간에 막힌 담을 더욱 쌓아 올리려는 정책을 완하시키고 남북간에 막힌 담을 헐고 대화와 협력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우리 종교인들이 담당해야할 몫은 업을까요?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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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휘(전북동노회,전주소망교회,목사) 2013-04-26 (금) 07:54 10년전
주님의 평화가 목사님께도 함께 하시길 빕니다. 그렇습니다. 국제적 역학관계 속에서의 분석과 대안도 필요하겠지만 우리 스스로의 주인된 의식으로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상생과 평화, 나아가 통일을 이뤄가는 노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일에 있어서 참으로 교회가 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한국교회가 교권주의와 분열의 요소들을 극복하고 한국교회의 일치를 지향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선포하고 나아가 세계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잔소회의의 정신을 이어가면서 세계의 교회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전진을 계속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이면 도잔소회의의 30주년이 되는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함께 이뤄낸 어떤 결실이 있는지 뒤돌아 보며 어떤 결실을 내놓을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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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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