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1회 기장 목회자 축구대회를 위해 주관...? 아니 섬겨주신 경북노회에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축구대회를 참가했지만 공차는 것에 대한 추억과 느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서 몇 가지 느낀 점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기장 목회자 축구대회가 더 성숙, 발전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주최측의 섬김의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각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친절한 안내로 맞이해주셨던 그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무엇보다도 매 경기 때마다 기도해 주신 목사님들의 기도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승리보다 안전과 아름다운 친교로 승화해 주신 기도 덕분에 육체의 건강뿐만아니라 영까지도 더욱 강건해졌습니다. 경북노회 부흥회나 기도회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ㅋㅋ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더 느낀 점이 있다면 젊은 목회자들의 소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기장 목회자 축구 대회에 참석하면서 항상 후배 측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에 참석하니 이제는 더 많은 후배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부교역자 생활했던 후배 목회자와의 색다른 만남 속에서 찐한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축구를 떠나서 기장 목회자, 동역자로 만날 수 있었던 귀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선사해 주신 경북노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1회 기장 목회자 축구대회에 참석하여 함께 호흡하며 축구친교를 나눈 모든 분들께도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