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정말 변화된 문화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05-09 (목) 09:24 10년전 2602  
산업화의 물결이 출렁이고
민주화의 몸 바치는 투쟁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순 복음 오산리 기도원 뿐 아니라
전국 각처에서 하늘을 향한 기도의 물결이 파도를 쳤다.
 
지금은 이런 기도의 불이 꺼지고
그동안 성장된 기득권을 누리며 교회공동체는
현상 유지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아마도 베이비 붐 세대가
모두 일선에서 모두 물러가고 나면
교회는 고무 풍선 처럼 바람 빠진 모습으로
남게 될런지도 모른다.
 
우리는 성장한 대교회들
순복음 중앙 교회와 김홍도, 김선도, 김국도의 감리교회
그리고 서울 영락교회와  강남의 충현 교회
 
그리고 말썽이 있기도 하였지만
수많은 부흥사들의 외침이 교회 성장의
한 동력을 이루었다.
 
그들이 보수이고 자본의 성장 물결을 타고
독재의 권력에 아부하며
반 인권 반 통일 반 민족적 근본주의 자들이라
비판하며 우리는 독재와 분단 극복을 향한
민족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며 몸부림 처 왔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경찰 국가를 자임하며
위 민족사의 뼈아픈 마디의 역할을 해 오며 지금은
유일한 우방국가처럼 길을 같이 가는 것 같다.
 
우방 설정과
북한과 중국의 새로운 암중모색
한미일 공조체제의 동북아의 재편과
한반도의 운명을 내다보며
 
우리는 진실로 깊은 숙고와
부르짖음이 필요하다.
 
10년의 통일 지향적 정권 이후
다시 대립 지향의 정권이 10년의 세월을
집권하는 과정이다.
 
저출산 고령화 극을 달리는 양극화
기도의 불이 꺼져버린 한국 교회
성 산업이 세계 최고인 나라
OECD 노인과 청소년 자살률 1위인 나라
 
수출이 아니면 지탱하기 어려운 경제 기반의 나라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보수건 진보건
영적 기도의 불이 꺼져버린 것이다.
 
제사장이나 백성이나 다 일반으로
기도의 불을 붙일만한 기름도 없고
불 붙일 혼도 사라져버린 듯한 현실이다.
 
민족전쟁과 분단 64년
기장 탄생 60 주년
5.18 34 주년
 
우리는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우리는 이 민족의 현실과
아시아 유럽 세계의 역사 현실을 보며
미래를 향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 교회와 교단의 오늘을 보고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가?
지도자와 리더쉽을 상실하고
현상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가?
 
기도의 불꽃이 꺼져 버렸다.
통일을 향한 기도도 없고
지정한 민주의 발전을 위한 기도도 없고
교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도도 없다.
현상 유지와 더러운 교권의 잡스러운 행태만 있다.
 
우리의 관심은 무엇인가? 
우리의 관심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형식적인 선전용 프로그램만 가끔 눈에 띄인다.
고뇌하며 진지한 기도의 모습도 연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무정한 세월만 보내고 리더쉽은 바람빠진 풍선처럼 흉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정신차려야 한다.
우리는 무릎끓어 부르짖어야 한다.
적당한 교권 놀음으로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얼굴을 맞대고
마음과 가슴을 활짝 열고
농촌교회와 산간 교회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기도해야 하며
 
민족의 불안한 미래를 위하여서
학자들의 세미나만 형식적으로 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하며 지니지한 통일의 새로운 문울 열어가고
지역사회의 지속적 연대 목회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기도하며 역사의 빗장을 열어가야한다.
 
오늘의 우리 교단의 리더쉽은 너무 안일에 빠져 있고
구태연한 교권의 뒷 꼬리를 쫓아가고 있다. 
정말 전국 각처에서
24개 노회마다 목회자들이 먼저
기도의 불을 피워가고
진지한 연구를 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재창조를 시도해야 한다.
 
안철수나 민주당의 정치에 연연하지 말고
과거의 영광에서 빠져나와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대부분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며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어려운 현실을 마다 않고 현실의 답답함을 푸어 헤치려는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 이른 새벽부터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이런 글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은
현실을 더 깊이 사려 깊게 직시하고
함께 공유해보 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땀과 귀한 시간 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바 거룩하고 합당한
삶을 지향하고 잇는지를 사려깊게
돌아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성장 지향적이고
권력과 자본을 입고
아부와 아첨을 하며 살아온 소위 보수와 근본주의의 교회
지금도 사회적 물의를 빚어내는 대교회들을 비판하는 우리들의 모습
사회적 현살의 모순을 들추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한 번 깊이 뒤돌아 볼 필요성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더 겸손히 우리의 존재를 성찰하고
우리의 양심과 신앙 그리고 신학적 고백들을
역사적 진정성의 고백들이 되어지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돌아보아여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빛의 속도로
우리의 주변 현실과 문화는 소용돌이 치고 잇다.
우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어디를 향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민족의 역사를 깊이 성찰하고
우리의 현실은 깊이 들여다 보며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가야할  교회 공동체와
민족 현실을 내다보며 진지한 숙고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 된다.

조은별(기타,,신도) 2013-05-09 (목) 09:58 10년전
목사님의 뜨거운 외침에 제 가슴이 벅차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주소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