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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 그건 바로 ~~

이재송 (전남노회,백호교회,목사) 2013-05-10 (금) 11:56 10년전 2373  
누구일까?
근래에 논쟁으로 치닫고 있는 두 가지 문제
곧, 신학대학원내 수익사업에 관한 문제와 레마선교회 소속 예일신대와 MOU를 맺음으로써 촉발된 문제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은 누구일까?
위의 문제에 관한 몇 가지 글들을 읽어보니.. 상대방의 입장을 반박함에 있어서 누군가 나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는데.. 과연 누가 어떤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지를 말씀해 주셔야 하지 않을런지요.
 
저는 다른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현재 우리 - 한신과 기장이라는 공동체에 속해 있는 모든 이들 - 들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라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두 가지 사안을 가지고 충분한 논의와 대화가 있었더라면, 학교행정당국의 권위나 노회의 권위라는 서슬 시퍼런 표현으로, 문제가 있음을 그래서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냐?며 묻는 상대적으로 약한 자들을 막아서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정말로 수익사업이 필요하다면 그 절차와 방법에 있어서 누구라도 명명백백하게 알 수 있도록 소통하였더라면...
다른 신학교와 교류를 맺어 학문적인 다양성을 추구하고 보다 넓고 깊은 신학의 세계로 나가길 원하더라도 그 절차와 방법에서 독단적이지 않고 소통하였더라면...
 
이제라도 바로 잡아 소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김강호 목사님이 제안한 토론은 매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이러한 논의와 소통이 없다면 예일교회와 그에 속한 신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한 경기남노회의 권위는 총회 및 다른 노회와의 불통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교수익사업에 관하여 제기되고 있는 몇 가지 궁금증들에 대하여서도 보다 정확하고 바른 해명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제주노회 부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91회 1차 정기노회 중 제주노회는 신대원 학생들이 보낸 편지에 관하여, 그 진상을 책임있는 기관에 질의하여 대답을 듣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신학생들이 질의하였으나 그 대답이 아예 없거나 성의가 없었음으로, 노회가 그 질문을 대신하여 드리려고 결의한 것입니다.
 
노회의 질문에는 성의있는 답변을 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그래야 노회 앞에 참석하여 좋은 신학생과 한신대학교 발전을 위한 의무헌금 및 후원을 부탁한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공식적인 질의문을 작성하여 책임있는 곳과 분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두서없이 드린 말을 정리하며 감히 신학생들에게 한 가지 부탁합니다.
요즘은 교통편이 나쁘면 경기도 권에 있는 교회로도 가지 않으신다지요? 제가 잘못 들었나요?
그러니 지방에서 아무리 목회자를 수급하려해도 수급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총회목회신학대학교 문제가 촉발되었고, 타 교단 출신신학생들이 너무나 소중한 기장의 목회 현장에 수급되는 것은 아닙니까?
 
불통의 책임이 반드시 기성세대와 먼저 현장에 나가 있는 선배들에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 점을 깊이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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