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말 해야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이인배 목사님의 글에 단 댓글에 '새카만 후배는 그 분위기를 틈타 노회에서 힘꽤나 쓰는 정체모를 선배들을 등에 업고 한 교회 두 당회장이라는 쿠데타를 일으켜 담임목사 취임을 하고' 라고 하셨는데...
전에도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제가 천안교회 청빙 제안을 받을 때 노회 어느분도 모르셨습니다. 직접 천안교회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저는 하루 숙고한 다음에 받아들였습니다. 같은 시찰에 있으면서 지나온 과정을 보아왔고, 그래서 결정을 했습니다. 천안교회로 가겠다는 것을 아시고 여러 선배 목사님들이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축하한다는 말보다 걱정된다는 말, 왜 그리 성급히 결정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후회는 안합니다.
괜히 아무 상관없는 대전노회 선배 목사님들 걸고 넘어가지 마세요. 쿠데타라고 한다면 저 혼자 결정한 것입니다. 저에 대해 '기장 헌법 쿠데타의 주역'이니 뭐니 하는 건 넘어가는데 모르면서 선배 목사님들이나 교인들 이상하게 몰아가지 마세요. 글들이 참 비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