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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이인배 (서울동노회,prok,목사) 2013-05-16 (목) 14:57 10년전 2252  
미국 뉴욕 북장로교 선교부 건물에서 개최된 합동위원회 1912627일 첫 회동에서 한국의 대학 문제의 건에서 한국에 숭실을 중심한 하나의 대학을 두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1912724일 뉴욕 5번가의 알라딘 클럽에서 모임 둘째 회동에서 한국의 모든 연합 교육활동은 미국 선교부의 협의와 승인을 거치도록 결정하였다. 1912917일 서울에서 선교회 총회를 열고 반대 63, 찬성 37, 불참 21로 서울의 새대학 설립안이 부결되었다. 8월과 9월에 모인 남장로교와 호주장로교 선교회에서도 서울의 대학 설립건은 부결되었으며, 9월 열린 북장로교 선교회 연례모임에서 찬성 6, 반대 36으로 서울의 새대학 설립안이 부결되었다.
 
이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더우드는 교파의 장벽을 깨고 서울에 연합 대학을 세우는 것은 한국인에게 최상의 도움을 주고 다른 곳에서의 실수를 피하는 길이라고 역설하였다.
 
1913225일 뉴욕에서 개최된 합동위원회는 찬반토론회와 잇따른 표결로 드디어 서울을 대학설립지로 결정하였다. 합동위원회가 서울에 하나의 대학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이유, 장로교와 감리교를 위시한 각 교파가 협력하기 쉬운 장소에 연합 대학을 세우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사실은 당시의 뉴욕 합동위원회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시한 것이 교파간의 연합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서울을 대학의 설립지로 결정한 합동위원회의 결과 통보 후 한국 선교회는 한국교육평의회와 더불어 1914114일의 합동위원회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는 선언을 하였다. 평양지지측의 불복으로 인하여 한국의 선교부는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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