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양해 바랍니다...

이인배 (서울동노회,prok,목사) 2013-05-16 (목) 15:23 10년전 4530  
제거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게 되어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렸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도배는 아닙니다. 같은 글을 계속 올리거나 의미없는 내용을 계속해서 연속으로 올리는 것이 도배이니까요.
 
이곳에 너무 글을 자주 올리니... '연세대' 방을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읽었습니다. 그건...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총회 홈페이지에서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가 여기 게시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방을 만들면... 과연 제가 올리는 글의 의도(더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을 접하기를 바라는)가 타격을 입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홈페이지 운영자나 많은 분들이 그러라고 하시면 할수 없죠.
 
제가 여기에다 갑자기 글을 많이 올리는 이유는...
일단은 보다 많은 사람이 글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여기라고 생각되고...
또한 제가 담당한 '연세대 설립정신 회복을 위한 기독교 대책위원회'는...
기장 교단과 성공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게 위임한 내용입니다...
기장이 먼저 제안한 사항이기 때문에... 기장에 소속한 목회자와 성도님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난 주(10일)에 2심 항소이유서를 제출한 이후에... 변호사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맨처음 제안한 기장과 성공회가 뒷짐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저라도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내용을 알리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향후 모금 등의 후원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인데... 전혀 상황을 모르면 모금이 전혀 진행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먼저 상황을 알리는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 불편을 끼쳐들여 죄송합니다...

향후 모금 등의 후원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인데... 전혀 상황을 모르면 모금이 전혀 진행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먼저 상황을 알리는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 불편을 끼쳐들여 죄송합니다...

박진규(경기노회,총회본부 국내선교부 부장,목사) 2013-05-16 (목) 17:38 10년전
이목사의 마음---다 아오!
수고는 했습니다만,
정작 도움은 아니되겠다 싶네요!

"말 머리 돌리는 #",
"제발 내 말 좀 들어봐요 하는 #",
"말 허리 자르는 #"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과전불납리 [瓜田不納履] ,
오이 밭에서는 갓끈을 고쳐쓰지 말라는 말로,
"오해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오해"했습니다!

그간 연세대에 파송되었던 이사들이 이런 식으로 행동했기에
대개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게 아닐까요??!!
어짜피 교권주의자들이 정치로, 금전으로 이사파송되어
대개의 기강인들과는 관계없는 이사로 지낼텐데 ----

연세대 서을캠퍼스 내의 기장 재산 3,000여평은 제 가격을 받기로 하고
원주 연세대캠퍼스 안의 기장 지분인 1,000여평을 연세대에 무상기증했건만,
그 3000평을 공시지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연세대에 거져주다시피 넘겨 준 것도
기장이 파송한 모 이사님께서 하신 일 아닙니까?
이제 이사파송 교단에서 밀려나고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도적 맞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목사님의 이런 방식은 어떤 일에도,
그리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겝니다!!

"오해"했기에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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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배(서울동노회,prok,목사) 2013-05-16 (목) 18:01 10년전
정말 수고하는 모습을 이해해 주시나요?
다른 교단의 목회자가... '기장은 뭐냐?'고 냉소적으로 말할때...
우리도 하는 만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렇게라도 할 수밖에 없는 심정을 이해해 주신다면...
그렇게 그냥 '정작 도움은 아니되겠다 싶네요!'라는 표현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른 교단의 목회자분들에게 이런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해당 교단인 기장과 성공회 목회자분들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말 머리 돌리는 게 아니고...
말 허리 자를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내 말좀 들어봐요는 맞습니다. 

내 글을 읽는 100명 중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내 글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여 준다면...
그것을 희망으로 보고 올리는 심정입니다...

모양새를 봐서... 한 페이지에 이야기하고 싶은 글을 보기 쉽게(?) 올리려는 생각을 하고
본의아니게 도배(?)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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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배(서울동노회,prok,목사) 2013-05-16 (목) 18:07 10년전
죄송합니다... 순간 댓글에 흥분해서... ^^;;;
지난번에 따로 전화주셔서 해주신 말씀 속에서
참으로 힘든 싸움인데... 맡았구나... 이런 표현을 해 주신것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뒤로 참 마음이 무겁고... 실무적으로 한계 상황을 많이 접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나에게 허용된 최대한의 상황 속에서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기장인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생각한 방법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본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도배는 아닙니다...
그러나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하면 어떻게 할까는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고민에 대해서 목사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니... 그 마음이 더욱 무거운 상황이 되어서...
조금 표현에 있어서 투정(?)이 있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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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총회본부 국내선교부 부장,목사) 2013-05-16 (목) 18:11 10년전
그 열정에,
때와 장소, 분위기를 분별하는 지혜가 더 하신다면
바로 그걸 말해
"금상첨화"라고 하겠지요!

이목사님을 아는 사람으로,
늘 등이라도 밀어주고 싶은 사람의 심정으로 한 말입니다!!
비록 속좁은 나는 "오해"했으나,
이목사님은 나를 걸림돌로 오해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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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배(서울동노회,prok,목사) 2013-05-16 (목) 18:18 10년전
교단 연합의 일이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이 교단이 허락하면... 저 교단이 불허하고...
저 교단이 승락하면... 이 교단이 불편하고...
그야말로 저는 여기에서 이 일을 맡으면서...
'진짜 언더우드가 힘겹게 교단 연합을 지켜냈구나' 이런 감탄사가 절로 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언더우드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교단 본부나 다른 선교사들은 필요없는 주장이라고 무시한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좋은 표현으로는 외로운 투쟁이라고 해야 하지만... 제가 보기엔... '왕따'가 아니었나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의미없는 일이라고 평가되었겠지만...
최근에 들어서 언더우드가 세상을 떠난지 100년이 다가오면서... 언더우드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언더우드가 나중에 좋은 평가를 받으려는 마음으로 한 것은 아니겠지만... 얼마나 외롭고 힘겨운 과정이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분별할 지혜보다... 그 때와 장소가 보이기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할일 없는 사람에게 이런 일이라도 믿고 맡겨주었으니... 나름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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