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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33 주년을 맞으며(5.18 이 주는 의미를 다시 새기며)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05-17 (금) 23:18 10년전 2625  
30 여년전 나는 대학 학보에
"누가 통일을 가로막는가?" 라는 제목의
글을 쓴 이유로 안기부로부터 사상 검증을 받은바 있다.
 
그들은 이틀 밤을 한 잠도 재우지 않는 고문을 하며
김일성과 어떤 관계가 있느냐 다그쳐 물었다.
 
내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김일성이 친척만 되어도 괜찮겠소?
나는 성도 다르고 그와 관계할  사람도 못 되오.
분단 이데올로기를 이용하여 남북의 정권은 부귀영화를
누려오고 있다.
 
민중은 여전히 주변부에서 소외된 생활을 한다.
민중은 섬김의 대상이 아닌 여전히 이용의 대상이다.
권력과 자본의 착취와 노리개처럼 다양하고 교묘한 법과
올가미를 만들어 조롱하고 희롱하며 노리개처럼 이용한다.
 
권력과 있는 자들에게는 민중은 인격의 대상이 아니라
이용가치의 대상으로서 그것(물건)이다.
보수나 진보를 표방하며 그들은 민중을 주무르는 도구로 사용하며
권력을 잡고 그들의 부귀영화의 방편으로 노리개 감으로 이용한다.
정경 유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돈과 권력이 있으면 성을 노리개로 사고 파는 것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주 작은 권력의 자리에 올라가도 인간은 교만하고 오만 방자해 진다.
민중의 자리에서 같은 민중을 팔아 권력을 잡으면 다시는 민중이 동료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의 결손이니 결핍은 육체나 신체적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영적 사상적 장애가  문제이다. 
 
지도자의 자리는 쉽게 가서는 안 된다.
제일 먼저 인격이 서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섬기는 리더쉽을 가져야 한다.
다음에는 자신을  타인을 위하여 촛불처럼 태울 수 있는
희생과 봉사의 투철한 소명과 사명 의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밥벌이를 위하여 목회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일자리가 없어서 목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못된 교권의 맛을  보고 사는 자들은 목사를 참으로 갈데 없어
온 걸인처럼 생각하고 대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알콜이나 세속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이 세속의 역사 속에서 특별한 사명을
사는 부름 받은 소명자들이다.
 
민족의 자존감과 독립을 위하여
젊은 그리스도의 제자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몸을 던져 침략자를 제거하고
민족의 자존을 지켜냈다.
 
안 의사는 67 개의 그가 남긴  묵절의 하나에서
가난해도 아부와 아첨을 하지말라 하고 가르치고 있다.
오래 사는 것이 오래사는 것이 아니다.
짧게 살아도 영생을 산다. 
 
칼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을
우리는 깊이 새겨본다. ' 교회 밖에는 진실로 구원이 없는가?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다운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것인가? 
예수의 이름으로 출세하고 권력을 잡으며
자기 뱃속을 챙기는 자들이 있다.
 
군사 독재의 잔악함에 쓰러져간 5.18 영영들의
고귀한 삶을 보며 우리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며야 한다.
그들이 못다한 민주와 자주와 주권을 회복하고
분단의 벽 허물어 통일의 문 열어야한다.
 
세실리아처럼 죽어도 하나님을 가리키며
우리의 순결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
썩을 소유를 털어버리고
단 하루를 살아도 주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학살자는 29만원 밖에 없다하며
호의호식하며 살고
자식과 남편 아버지와 아들 딸을 잃은
사람들은 지금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
죽음보다 더한 세월을 지세고 있다.
 
5.18 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해서는 안 된다.
5.18 은  남은 자들의  부귀영화의 도구가 아니다.
5.18 은,우리의 생명이요 우리의 현재요 미래이다.
 
권력의 뿌리에 따라  5.18을 대하는 태도가 완연히 다르다.
5.18은 권력의 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의요 평화요 생명의 혼이다.
 
별을 헤이는 마음으로
오늘도 두 손 모아
영영들의 삶을  되 새긴다. 
 

임헌준(대전노회,예은,목사) 2013-05-18 (토) 09:11 10년전
"5.18 은, 우리의 생명이요 우리의 현재요 미래이다.
 5.18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의요 평화요 생명의 혼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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