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개혁도 아닌 개선에 이렇게 힘 들어야 합니까?

이세윤 (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원로장로) 2012-11-05 (월) 16:10 11년전 5001  
나는 공직 34년간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정년퇴임 후 교회, 노회, 총회의 행정개선에
전심전력해 왔습니다. 우리 교회의 규칙과 규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당회원들과 교인들도
쉽게 적응하여 지금은 모든 일이 정착이 되었습니다.
 
내가 13년전 노회 총대가 되어 몇년을 경험해 보니 노회는 규칙 하나 뿐으로 상식과 고집이 법이고, 목소리 큰 사람이 우지좌지 하고 있었습니다. 공천은 욕심쟁이는 한 회원이 5개 부서의 임원을 하는데, 말없고 힘없는 회원은 공천도 받지 못하여도 아무말 못하고 뒤에서 불평하며 수군거리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19개의 규정을 제정하여 노회의 행정이 정상적으로 자라잡아 가는데 아직도 미흡하여 개정하려 해도 노회 정치부의 소수가 거부하면 회원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부결되니 정말 힘이 듭니다. 내가 총대일 때는 총회의 행정도 몇가지 개선을 했는데 당연직 언권회원이 되고보니 총회의 법규 개정안도 가결되지 않으면 노회의 명예에 지장이 있다고 기각하기를 매년 반복하고 있어 답답합니다.
 
노회나 총회 총대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공천받으려고 또는 임원이 되려고 악착같이 정성을 들이면서도 공동의 일에는 무관심 내지 방해를 놓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 노력하는 100분의 1만 우리 모두가 유익한 행정개선을 위해 힘쓰면 노회나 총회는 발전하고 개선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나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인내하며 노회와 총회의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특히 권징조례의 공탁금과 일반회의규칙의 규칙일시정지동의 조항 폐지를 위한 일은 계속할 것입니다. 뜻있는 분들의 기도를 부탁합니다.

전상희(군산노회,군산금성교회,장로) 2012-11-05 (월) 17:32 11년전
장로님 !
옳은길은 좁고 험하더군요.
"九死一生" 쉽게하는 말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1.2.3.4 라운드 까지 죽었다 살아난다는것 ......
남영동 대공분실의 지옥이나 별로 다른게 없었습니다.

불의한 교권에 한 인간의 파멸은 순간인것을 보았습니다.
사랑이라고 외침은 그들의 면피용에 불과한 요식행위일 뿐,
그러나 변함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정의의 손을 들어 주신다는 것은.....

노회의 판결아닌 판결, 그러나 총회의 옳바른 퍈결, 불법스런 재심청구,
그러나 기각.....
노회원님들의 축하인사는 받았으나,
언제 교권의 발작이 또 있지나 않을까?

7년의 모진 세월속에 빛바랜 재판서류, 증거서류, 참고자료,호소문, 등등...
한차분은 넉넉히 되겠습니다.
수고하면서 불평 한마디 없이 친구가 되어준 컴퓨터 ....

장로님,
우리가 할 일은 기장이 바로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달라고 기도할 뿐,
옳은일을 하시는 장로님께 주님이 항상 함께하실 것입니다.
주소
이세윤(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 2012-11-06 (화) 09:18 11년전
전 장로님! 위로를 드립니다. 호시절도 7년은 짧지 않은데 암울한 터널을
그냥 통과가 아닌 고통의 멈춤을 반복하였으니 얼마나 고난의 길인지는
장로님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이들에게 악몽인 것을 상대는 즐겼을 것 입니다.

기장의 법절차로는 끝을 냈으니 지나온 7년은 잊으시고 앞 일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졸장부처럼 미움일랑 품지말고 장로의 갈길만
바라보며 훨훨 나르십시요. 그러면 형통의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장로님! 내외분 건승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주소
박진규(경기노회,총회본부 국내선교부 부장,목사) 2012-11-06 (화) 10:02 11년전
두 분 장로님의 대화 --- 눈물겹도록 아름답습니다!!

결코 이 가을 단풍의 노랑 빨강을 말씀하지 않으셔도,
굳이 가을 국화의 진한 향기를 말씀하지 않으셔도
결코 길지 않은 그 말씀 속에 이미 그 모든 색상이 다 담겨 있고,
"여호와의 뜻"이 담겨 있고,
그리스도인의 "맛과 멋"이 흠뻑 배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나 긴 고난의 세월을 눈물의 기도로 이기신 전 장로님,
그 고난을 내 아픔처럼 가슴으로 끌어안고 한결같은 믿음의 연대를 이루신 이 장로님!
그 기도와 그 사랑의 연대가 마침내 여호와의 "정의"를!!

두 분 장로님의 그 끈끈한 사랑의 연대,
그리고 따듯하고, 은은하고, 아름다운 대화,
그러나 너무나도 확고한 신앙의 힘이 느껴지는 그 대화가
우리 기장 안에 가득한 모든 모사꾼들의 느글거리는 뒷담화들을 소멸하는
능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내 수복강녕(壽福康寧)하소서!!!
주소
김창섭(경기북노회,병산교회,장로) 2012-11-06 (화) 17:58 11년전
장로님! 장로님의 글 열번 백번 동감 합니다.  저 역시 공직생활 30년에 세상에 못 마땅한 법이  내가 아는 우리 기장 헌법이라 생각 합니다... 

법이란 당회나 노회나  총회, 모든 회원에게 형평성있게 제정 내지 개정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형평성을 잃은 법이 우리 기장 헌법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 해서 그 헌법을 운용하는데도 편협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법을 운용하려는 몇몇 사람들의 처사를 보면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장로님은 그래도 공직생활에서 얻은 지혜와 지식으로  지 교회의 제반 규칙을 바로 잡아 놓으셨다는 것은 대단히 큰일을 하신 것입니다..  장로님 보다 더 훌륭하게 생각하는것은 금암교회 교인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법의 중요성을 알고 따라와 주셨다는 것이 정의와 평화가 무엇인지 알고 따라와 주셨으니까요...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교단헌법이나 노회 규칙을 보면 형평성이란 전혀 찾아 볼 수 없지요. 
예를 들면,  목사의 경우, 노회에서 자원은퇴한 목사가 노회에서 선거권, 피선거권 의결권을 다 가지면서,  장로는 은퇴하면 그것으로 장로생활 끝이니,  어떻게 형평성있는 법이라 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의 보스주의자들의 생각에서 나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자문 자답 해 봅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어떻게  제97회 총회 주제와 같이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이끄소서" 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우리가 이룰 수 있겠는지?  자문 자답 해 봅니다...

저역시 노회에서 장로님 생각보다  더크면 크다고 할 수 있는 일을 노회 헌의 하여 처리 하려고 한 일도 있으나 역시  수가 모자라서  안 되더군요.  우리 보다 보수교단이라고 하는 예장에서도  다 하고 있는 사항인데도 우리 기장에서는 안 되더군요....

장로님!  이제는 가만히 있습시다..  우리 후배 장로 목사님들이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소
이세윤(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 2012-11-07 (수) 16:27 11년전
박진규 목사님과 김창섭 장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하셨으니 그렇게 살고 행하면 되는데 우리는
목사와 장로간에 사랑과 존경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전상희 장로님과 김창섭 장로님의 마음 아픔과나의 불만도 원인은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우리 모두가 반성해 보아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장의 헌법과 비교해 보면 진보적 기치를 높이들고 창립한 기장의
헌법이 목사와 장로를 극명하게 차별하고 있는 조항들을 보며
실망도 하고 분발도 하게 됩니다.

목사님들은 집단의식과 명예욕이 너무 지나치고,  장로님들은
오직 자신의 욕심에 묻혀 행동하니 점점 더 위상이 추락하여도
몫을 찾아 공동선을 위해 봉사할 의욕이 없으니 깨어있는 목사님과
장로님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소망입니다.
주소
임승택(대전노회,동남교회,장로) 2012-11-11 (일) 21:50 11년전
기장은 죽엇고 하나남! 예수님도 죽었다~
주소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