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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노회 정통위 탐방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

추일엽 (경기노회,수원주님의교회,목사) 2012-11-13 (화) 11:39 11년전 3198  


지난 해 경기노회 정보통신위원회에선 문제의 4대강 현장을 탐방하였고
어제는 덕유산 정상에 올라 자연세계를 맘껏 찍어 노회에 보고하고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노래하려 했다. 
오전 일찍 수원에서 출발 허기진 배 채우고 여유있게 곤도라를 타려고 줄을 서 기다려야 할 찰라
멤버 가운데 큰 영감을 받았는지 출발할 때부터 "난 등산길로 오르겠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골도라는 12시에 심한 바람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내린 채 
오전에 오를 사람만 곤도라 타고 하나 둘 내려온다.
일행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아 쉽게 오를 성 싶어
서서히 눈 많이 오면 스키타고 내려오는 코스를 따라 숨내쉬며 2시간 넘게 올라 
고도를 높이면서 찬 공기와 아래쪽에서 불어오르는 골바람을 타고 행글라이더 탄 듯 
힘차게 오르면서 높은 곳에 이르자
전혀 생소한 느낌이 온다
물론 차를 타고 감녀서 덕유산 높은 데에 마치 백두파를 일으키며 
해안선에 다가오는 하얀 파도처럼 저 멀리 눈빛이 보였지만 
실제로 눈밭이 있었고 뒹글며 첫눈에 감도한다.
 
모세가 시내산에 오른듯
참으로 별천지다
얼마전 제주도 단풍보러 한라산 등정길에 
뜻하지 않게 상고대(나뭇가지에 서릿발이 얼어붙어 생긴 초유의 향상)를 보고
절로 감탄한 뉴스 자막을 보고 멋있구나만 생각했었던
그 생생한 모습을 눈을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맘속 깊이 향유할 수 있었다.
 겨울을 채비하며 스키타는 이들을 위해 곤도라를 정비하려는 작업인부들의 손길이 바쁘기만하구나
숨을 고르고 정상에 보이는 엄청난 양의 상고대가 우리맘을 압도한다
해발 1614m 고도를 유지한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세윤(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 2012-11-13 (화) 15:28 11년전
추 목사님!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사진 한장으로 내 머리속의 이런 저런 생각이
싹 사라지고 멍하니 눈이 감겨 졌습니다. 한참 있은 후 눈이 떠져서
이 글을 올립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성을 잃은 새누리당과 낡은 보수들의 행태
이 엄중한 시기에 침묵으로 고요히 잠든 우리 기장의 무기력한 모습
노회 정치부의 오늘이 좋소이다! 이대로 영원히 변화를 거부하는
자칭 엘리트들의 교만과 생각없이 예 하는 한심한 모습을 잠시라도
잊게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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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용(경기노회,금토교회,장로) 2012-11-15 (목) 12:46 11년전
덕유산 정상 서리꽃 배경으로 ~~
 쎌카(쎌까맞죠?)  정말 멋있습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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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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