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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예배력에 따른 주일성서 일과 안내

교육원 (기타,총회교육국,기타) 2012-11-30 (금) 09:20 11년전 4893  
2013년 예배력에 따른 주일성서 일과 안내

1. 현재 우리 교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회력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개혁해서 캐나다 장로교회가 채택해 사용했던 ‘삼위일체력’을 우리의 현실에 맞게 재조정한 것입니다. 이 삼위일체력은 서방교회가 예수님의 생애중심으로만 짜여진 ‘통상축제력’의 문제를 보안하기 위해서 긴 성령의 절기를 나누어 성부절(창조절)을 두어 삼위일체 신앙의 구조로 개편한 것입니다.

2. 최근 들어서 ‘통상축제력’과 그 성서일과가 완성되어서 우리의 ‘삼위일체력’과 그 주기를 맞출 필요가 생겼습니다. 우리의 지난해 성서일과를 한해 더 사용하면 두 교회력의 주기가 맞아서 서로를 보완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두 교회력의 보완은 요한 칼빈의 정신대로 동서방교회의 신앙을 통전하고, 삼위일체 신앙을 다시 강조하며, 생명계의 위기를 그리스도교 신앙으로 함께 풀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3. 우리의 삼위일체력에 따른 성서일과 본문은 『희년예배서』에 제시되어 있으며, ‘가(하나님의 은총), 나(하나님의 생명), 다(하나님의 섬김)’ 해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상축제력’과의 주기일치를 위해, 2013년은 ‘나(하나님의 생명)와 다(하나님의 섬김)’의 성서일과를 한 해 더 사용하고자 합니다.

* 저희 교육원에서 제공해 드리는 교회력(성서일과)는 강제성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지난 해의 성서일과를 한 번 더 사용함으로써 성서일과에 따라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들께서는 불편함이 있을 줄 압니다. 교육원에서도 이 문제로 수차례 논의를 하였고, 교육위원회에서도 논의를 한 결과입니다. 기장교회의 목사님들이라면 같은 성서일과라도 초점과 주제, 변화된 시대상황 등에 따라 또다른 설교를 준비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작용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한 해만 그 불편함을 감수해 주시어, 세계교회와 공통된 성서일과를 진행해 갈 수 있으면 합니다.

최부옥(서울동노회,양무리교회,목사) 2012-11-30 (금) 12:54 11년전
큰 틀에서 해명이 되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뒤늦은 해명에 대하여서는 유감입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과연 통상축제력을 사용하는 측과의 연대가 가능할까요?
우리만의 로멘스처럼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혹시, 상대방 측과의 어떤 협약이나 조율하고자 하는 선약이라도 되어 있기는 한 것입니까?
어떤 보완을 구상하고 계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차제에 여유있게 준비하여 알려 주십시오.

교육원에서나 위원회에서도 수차례 논의를 한 것은 좋은데, 탁상공론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연히 현장에서 매 주일 세 본문 설교하는 교역자들과의 논의는 절대 필요했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내년에도 금년도의 본문을 계속 받게 될 교인들의 반응입니다. 설교자들은 더욱 힘들 것입니다.
세 본문 설교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현장의 고뇌를 헤아리는 배려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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