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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의 역사 그리고 오늘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2-12-04 (화) 00:12 11년전 3097  
26년의 그날 오월을 다시 보았다. 4142명의 억울한 그 죽음을 다시 보았다. 우리는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는듯 살아 숨 쉰다. 외치고 외쳐 가슴 아파 했어도
우리는 버젖이 살아 있다.
 
그리고 5.16 군사 구테타와  그 악이 오늘도 날 뛰고
오월의 살인자는 권력과 재력과 힘읠 과시하며
삼천리 피밭을 누비고 산다.
 
그날을 잊으라고
통합과 화합을 하자고
벌래만도 못하고 쓰레기 만도 못한
권력의  쓰레기와 오물들이 그 곳에 붙어
아부와 아첨을 떨고있다.
 
그 학살의 피를 기초로
갖은 열화를 누려온
민주화의 찌꺼기들도
그 더러운 악의 세력에 아부하며
더러운 권력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경쟁처럼 달겨 붙었다.
 
역사의 비애를
역사의 처참을
인간의 낯 두꺼움의 더러움을 본다.
 
차마 살아 있는 것 조차
고개들수 없는 역사의 부끄러움을
보며
 
목구멍이 포도청인가?
26년 광주의 피의 댓가로
권력의 부귀를 누린 자는 말이 없고
살인자는 뻔뻔히 살아
오월의 피를 비웃고 있다.
 
오월의 장삿꾼들
오월의 판매꾼들
오월의 살인자들만  남아
 
또 하나의 권력 다툼으로
오월의 학살이 자행 될까  두렵고 떨린다.
 
밥벌이를 위하여
오월의 가치를 살인하지 말라
정의를 살인하지 말라
생명을 살인하지 말라
평화와 통일을 살인하지말라

이세윤(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 2012-12-07 (금) 11:16 11년전
홍 목사님!
오랫동안 뵙지 못하고 글을 통해 소통하려고 나도 그 영화를 보았습니다.
신문에서 영화의 내용과 어느 목사님의 글을 통하여 내가 생각한 대로
생존자의 심정을 리얼하게 연출해 주었습니다.

광주의 살인자, 민주주의를 말살한 그 자의 교만과 거동을 보며 대한민국 경찰이
보호하고 출입시 교통통제하는 모습에서는 여기 저기에서 탄식의 작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정치인들은 화해를 부르짓고 용서하자고 외치지만 당시에 희생된 분들의 유족들,
고문으로 골병든 안타까운 일생을 병원에서 보내는 한 많은 분들 -------------------
세월이 약이되어 잊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그때의 그 참상에 떨고 울고 있는
광주의 속알이를 새누리당과 그 분은 다 끝난 일을 선거에 이용말라고 강변하니
유구무언 해야되는지? 자문해 보기도 했습니다.

더욱 분노하는 것은 주모자로 몰아 법정에서 중형을 받은 김대중의 측근들 중에는
용서하고 화해하여 하나 광주의 역사와 아직도 치유받지 못한 한 많은 사람들을
외면하고 국민 통합의 기빨 아래로 들어가 광주여 회개하라고 외치는 몇몇
사람들의 속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너무도 뻔한 비밀약속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우리는 눈뜨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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