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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묵상글(은평교회 김종맹목사)

김목원 (경기노회,하이교회,목사) 2012-12-06 (목) 20:14 11년전 4492  
대림절과 18대 대선
 
김종맹목사(경기북노회 은평교회)
 
 
해마다 12월이면 대림절기를 지키며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대망의 메시아는 이미 오셨고, 성탄은 이미 2천년 전에 말씀이 육신되어 성취된 역사적인 사실이며 사건입니다.
오늘날 대림절은 이 땅에 정의와 공평을 위해서입니다. 사랑과 평화를 위해서입니다. 바른 정사와 의를 갈급하기 때문입니다.
 
성서는 메시아의 오심과 메시아의 구원의 역사를 예언한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의경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로마제국의 압박, 유대인 선민의식으로 인한 인간 차별 등 정치권력과 부자들의 횡포로 인하여 고통이 너무 컸습니다.
이들은 가난과 멸시천대, 핍박과 절망 속에서 약속된 하늘의 메시아가 하루속히 나타나기를 간절히 대망하였던 것입니다.
 
메시아가 오시면 “그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예레미아 33:15-16)
 
따라서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아는 정의와 공의의 메시아입니다.
오늘 이 땅에서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메시아를 사모하며 갈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땅의 현실은 부자들의 횡포가 너무나 심합니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 강자와 약자의 편차가 너무나 큽니다.
자영업자들과 서민대중들 삶의 고통이 참으로 심각합니다. 이로인해 이혼과 자살율이 세계 1위입니다.
법질서와 정의사회 구현에 가장 힘쓰고 모범이 되어야 할 검사집단이 온갖 부정과 부패로 타락하였습니다.
역사의식이 결여된 정치권력 집단은 민주사회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한국교회마저도 맛 잃은 소금이 되어 길바닥에 버려져서 밟혀가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9일(수)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는 금년 대림절에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보다 공의롭고 정의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할 것입니다.
기호 2번 문재인 후보의 연설 중 이 대목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평등과 공정과 정의는 바로 메시아 사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사모하며 대망했던 것은, 대망의 메시아가 오시면 세상은 깊은 골짜기가 메워지며 평등과 공정과 정의의 세상이 될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야훼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정의와 공의의 왕이십니다.
대림절에 우리가 주님을 사모하는 것은 바로 정의와 공의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정의가 강같이 흐르고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세상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요, 평화 평등 사회요, 구원이며 영생인 것입니다.

배상왕(인천노회,삼일,) 2012-12-06 (목) 21:40 11년전
김 목사님, 의로운 지도자를 기다리는 오늘날 우리의 상황을 성서적으로 잘 조명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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