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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아룁니다. (남부산용호 교회 최병학 목사)

최병학 (부산노회,남부산용호교회,목사) 2017-01-18 (수) 13:49 7년전 2765  


삼가 아룁니다.

어머니 故 정춘자 권사 장례의 모든 일정을 은혜가운데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주일 아침 8시 20분 아침 식사를 잘 하시고, 누우신 후 천천히 소천하셨습니다. 

가시는 길에 자녀들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편안한 마지막 길이었습니다.

 

때마침 여신도주일이라 주일 낮예배를 여신도회가 주관하고 설교는 저희 교회 여자 전도사님이 인도해서, 어머님께서 가시는 길에 목사인 막내 아들을 잘 배려해 주셨습니다. 

 

가시는 길 하늘이 눈부시도록 맑았으며, 때마침 경주 선산 아버님 묘소로 올라갈 때 따뜻한 날씨로 가족, 친척, 조객 모두 감사하였습니다.

 

교단 선후배, 동료 목사님, 장로님들께서 보내주신 기도와 사랑으로 모친께서 하늘가는 밝은 길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정신이 없어 이렇게 게시판에 연락드립니다.

늘 기도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사랑감사드립니다.

 

- 최병곤, 최임순, 최임선, 최병태, 최태화, 최병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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