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기도 요청 드립니다.]]
어제(5월 23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마라위 시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인 마우떼의 테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IS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학교와 병원, 교회 등에 불을 지르고 경찰과 군 병력과 교전을 치루는 등의 테러행위를 저질렀습니다. 100여명의 무장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현재까지 3명의 정부군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걸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불 지른 건물 중 한곳은 UCCP 소속 학교인 단살란대학교입니다. 대학의 메인 건물이 방화로 이미 전소되었고, 일부 선생님들은 아직도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대피하였지만 최소 3~7명의 선생님이 아직도 잡혀있으며 이들의 생사는 아직도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들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민다나오 섬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하였습니다. 최근 정부의 강한 정책들로 인해 인권이 존중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엄령은 그의 정책들에 강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두테르테 정권의 이번 계엄령 선포에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UCCP 총회의 성명서 첨부파일로 올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