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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비전트립 "솔롱고스" 후기 보고

김신우 (전북동노회,전주안디옥교회,목사) 2017-07-23 (일) 16:22 6년전 2421  

샬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과정 신학생 6명이 "솔롱고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7월 17일(월)-22일(토)까지,

몽골로 선교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본 게시글을 통해서 저희가 함께 보고 느낀 은혜를 아주 간략히 나누고자 합니다.

(다만, 본 게시글이 본 게시판에 적절치 않다면 운영자께서 이동시켜주셔도 무방합니다.)

 

신대원에서 선교에 사명이 있는 저희 6명은 지난 학기에 선교 스터디그룹을 구성하고, 한강희 목사님의 지도아래 선교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였으며, 그 마지막 활동으로 몽골로 비젼트립을 다녀왔습니다.

구체적인 활동은 몽골 내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몽골인 선교사의 선교 사역지를 방문하고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몽골은 과거 사회주의 국가의 모습으로 복음이 전파되지 못했으나, 수십여년 전부터 기독교의 부흥이 불같이 타오르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지난 수년동안 김기준 목사님과 같은 선배 목사님들이 기장 선교의 불모지 였던 몽골 선교의 길을 걸어가신 역사가 있는 선교지였습니다.

 

그 곳에서 저희 "송롱고스"팀은 한인 선교사 소순오 목사님 교회(침례)와 가정 방문, 그리고 목사님에 의해 세워진 현지 몽골인 사역자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몽골인 목사님의 알콜중독자와 1인 가구 여성들을 위한 구제사업을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물이 귀한 몽골지역에서 '군산 성광교회'가 후원하고 황진희 전도사가 사역하였던 맑은 우물이 있는 시골 교회를 방문하였는데, 그 곳에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와 같이 우물물과 함께 복음이 전해지는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몽골에는 빈부 격차가 아주 심해보였습니다. 때문에 과거 우리나라 60년대와 같이 도시 중심으로부터 밀려나 산으로 그리고 공동묘지 근처에서 무허가 게르(몽골 전통 이동식 가옥)를 짓고 살고 있는 빈민들이 살고 있었고, 우리는 그 곳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사역하는 몽골사역자와 교인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비전트림을 통해서 복음에 목말라 하는 그들과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의 시간들이 되었으며, 앞으로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걸어가야할 목회의 길과 모습들을 아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비전트립이 신대원의 현장목회실습, 그리고 기장총회 선교부가 주관하는 선교동역자 양성 교육의 모델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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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3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과정 :

김봉현(4/6), 임성영(6/6), 김신우(졸업), 도상민(6/6), 박준영(4/6), 황진희(6/6)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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