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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월요기도회] 제139차 기도회 후기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7-10-31 (화) 16:35 6년전 2184  

제139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드렸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원하시는 하나님께 영광드리며

이번 기도회를 준비해주신

서울노회 통일사회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 : 이혜진 목사(서울노회 통일사회부장)

기도 : 이금만 목사(서울노회 부노회장)

특송 : 서울노회 통일사회부

설교 : 조익표 목사(서울노회장)

중보기도 : 진영오 목사, 김효식 장로, 김희헌 목사

성찬집례 : 김창주 목사

집례위원 : 서범규 목사, 신연식 목사

축도 : 이승구 목사(서울노회 증경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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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1. 전쟁위협 해소와 한반도 평화통일 정착을 위한 기도 (진영오 목사)

    막힌 담을 헐고 하나를 이루시는 평화의 하나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병거와 강대국을 의지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선포하셨던 하나님! 한 나라의 세움과 멸망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북측은 미사일 개발만이 자신들이 사는 길이라고 여기며 군사력 증강을 위해서 몸부림칩니다.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는 자신들의 무기와 힘을 과시하며 북한을 더욱 위협하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측은 강대국을 의지하며, 강대국의 군사력만을 바라볼 뿐 이 땅에 평화를 이루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기를 개발하고 서로가 강한 힘만을 과시한다면 이 땅 한반도에 온갖 무기가 개발되어 배치되고, 전쟁의 기운이 더욱 더 고조될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 땅에 전쟁이 또 다시 일어난다면 이제는 신무기들과의 싸움이라 이 땅은 폐허로 변하고 사람뿐 아니라 온갖 생명들은 존재하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창조의 하나님! 우리는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더 이상 우리를 전쟁의 위협에 빠뜨리는 군사력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께 평화를 간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평화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모든 것을 아시고 계획하시며 이끄시는 하나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남북이 평화롭게 하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전쟁과 칼이 아니라 평화와 사랑임을 고백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준비하게 하소서.

동독과 서독이 하나 될 수 있었던 것은 우연한 사건으로 된 것이 아니라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며 수많은 준비를 해왔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이루어 하나된 것처럼 우리도 평화통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평화통일을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이 혹시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통일을 이뤄주시겠지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평화통일을 위해서 준비해왔던 것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이 민족을 이끌어주옵소서. 그동안 남북기본합의서’, ‘6.15남북공동선언’, ‘10.4남북정상선언등을 함께 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주소서.

남북이 하나 되는 것을 위정자들의 손에 맡기지 않게 하시고, 평화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임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다시 남과 북의 민간이 다시 만나고, 서로 교류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만나고 예배하며 평화의 물고를 터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옵소서.

남북이 서로 하나 되기 위해서 우리가 기도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들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평화통일을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시고, 평화통일을 위해 실천하게 하소서. 평화의 왕으로 오시어 모든 만물을 화해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사드 배치 철폐와 군축을 위한 기도 (김효식 장로)

가을의 풍요로움과 결실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계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교회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우리는 기쁨보다는 무겁고 참담하고 초라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500년 전 모습과 너무도 닮아있는 교회의 모습 속에서 부끄러움을 모르고 수치스러움을 잃어버린,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태함을 벗어버리고 예수의 길을 따르는 우리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지난 4월26일 새벽, 탄핵당한 정부에 의해 기습적으로 소성리에는 사드가 배치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 후 4기가 추가로 배치됨으로 인해 또한 많은 사람의 부상과 인권유린이 발생하였습니다.

주님, 촛불혁명으로 출발한 새 정부에서조차 추가 사드 배치로 말미암은 이 땅은 전쟁의 일촉즉발에 놓인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어떤 무기도 평화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장차 동북아의 전쟁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한반도에서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사드는 반드시 철거되어야 합니다.

8000만의 생명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사드 철거를 위해 오늘도 소성리 주민들과 NGO단체들과 원불교 교우들이 시대의 십자가를 지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우리도 창조세계의 질서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보존을 위해, 또한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작은 발걸음을 함께 내딛을 수 있게 하옵소서. 하루빨리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우리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 과정과 진행 속에서 우리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땅에 사드철거와 평화를 염원하며 우리 곁을 떠나 먼저 산화하신 조영상 님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 흐생이 한반도에 평화의 꽃이 되게 하시고 사드 철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대통령을 위해 기도합니다. 적폐가 산적한 가운데 이제 시작하는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모든 부분에서 더욱 적폐청산은 물로 정의로운 사회의 기초를 쌓는 일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옵소서.

촛불시민의 정부로서 정의로운 길이라면, 평화와 생명의 길이라면, 예와 아니오를 말할 수 있게 하시고 국민만 바라보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모든 일을 위하여 우리가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고 깨어있게 도와주옵소서. 오늘도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도 (김희헌 목사)

주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짓밟는 이 시대의 죄악을 고발합니다.

우리가 살아온 삶의 문화와 우리들을 서로 잇는 사회적 관계가 너무도 오랫 동안 병들어 있었습니다.

경제적 약자를 향한 조롱, 정치적 약자에 대한 억압, 신체적 약자를 향한 기피와 멸시는 거의 인류의 관습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교회는 이 차별과 불평등을 치유하기는 커녕, 도리어 저주와 혐오를 만들어내는 온상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 오백 주년을 보내는 올해, 한국교회는 스스로를 개혁하는데 용기를 내지 못하고, 배타와 차별을 당연시하는 세속적 질서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종교와 국적과 장애와 나이와 성별의 차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려는 사회적 흐름에 반대하며, 도리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행위를 부끄러움도 없이 질주합니다.

특히 성적 소수자들을 향한 저주와 혐오는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찬양이 되어, 하나님의 은총으로 세계를 치유하고자 하는 신앙공동체의 염원을 수치로 물들이고 말았습니다.

교리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저주, 순결의 가면을 쓰고 번성해가는 혐오, 이미 신앙의 길에서 벗어난 온갖 관념의 유혹을 우리가 뿌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교회가 무오의 교리를 갖고 있다는 기만과 착각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에 잇대어 살아가게 하소서.

잃은 양 한마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에 깃든 지혜를 배우게 하시고, 낮은 곳을 향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지닌 능력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를 죄 가운데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10-31 16:36:16 총회소식에서 복사 됨] http://www.prok.org/gnu/bbs/board.php?bo_table=bbs_news1&wr_id=32802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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