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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김희용 목사) 영상메시지

이종희 (광주남노회,영암읍교회,집사) 2012-12-14 (금) 16:22 11년전 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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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2년 12월은
한해의 끝자락이 아니라 
향후 우리의 삶과 조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5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19일. 수요일. 반드시 투표하십시다.
투표해서 정권교체 이루십시다.
이번 선거는 
우리 조국의 미래를 
분단과 신자유주의 사슬에 묶어 놓느냐?
생명과 정의와 평화의 세계로 나아가느냐를 
결정짓는 것이기에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이명박 정권의 지난 5년.
노동자들을 죽였습니다.
농민들을 파탄에 이르게 했습니다.
양심들을 가뒀습니다.
학생들의 미래를 짓밟아 버렸습니다.
청년들의 심장과 팔뚝을 짓이겨 놓았습니다.
조국산천을 회생불능의 상태로 파헤쳐 놓았습니다.
우리의 이웃이요, 한 핏줄이며
미래를 열어가야 할
북한에 대해
적개심만을 키웠습니다.
동북아시아와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 중심 추” 역할을 하기보다는
미국에
더 깊이 예속시켜 버렸습니다.
가진 자들의 탐욕엔 온갖 날개를 달아주면서도
없는 이들에겐 절망의 독약을 건네주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노동자들이 자본가와 싸울 때
단 한번이라도 노동자들의 편을 들어 준적이 있었습니까?
농민들이 추운 겨울
길바닥에서 생존권을 요구할 때
그들의 차디찬 손을 
잡아 준 적이 있었습니까?
시민들이 보편적 상식과 가치를 외칠 때
귀담아 들어 본적이 있었습니까?
내몰리고 내쫒긴 사람들의
무너지는 가슴을 어루만져 준적이 있었습니까?
이들이 거리로 나와 
호소하고 울부짖을 때면
조중동 찌라시, 사이비 방송 등을 동원해
앵무새 같이 
경제적 손실이 얼마며,
시민들을 볼모로 삼고 있느니,
집단 이기주의 운운하지 않았습니까?
공영방송마저 
정권의 나팔수 노릇이나 하도록 만들지 않았습니까?

새누리당은
단언컨대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몸통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친일매국노, 분단 세력들, 군부독재 학살자들, 
신자유주의 맹신자들.
이들이 지배해 온 ‘죽음의 땅’에서 자라온 사람입니다.
박근혜 후보가 뭐라 하든지
어떤 공약과 정책을 말한다하더라도
결과는 1%대 99%의 강화입니다.
이들이 통치할 경우 
조국의 미래와 우리들의 삶.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는
더 깊은 절망과 
불신과
가치관의 혼란과
영혼을 잃어버린 
영혼을 잃어버린 죽음의 세상이 될 뿐.

저는
이런 대통령,
이런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원합니다.
풀 한포기 조심히 어루만질 줄 알고
산허리 휘감아 부는 바람을 
억울한 이들의 한 맺힌 소리로 들을 줄 알고
하늘을 거울삼아 떼 묻은 자신의 사상과 영혼을 
들여다 볼 줄 알고
흐르는 물줄기를 보며 
영원한 것은 없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인생도
한 때 한 점을 사는 것이라 깨달을 줄 알고
시대의 사명을 감당해 가야 하는 것이
두렵고도 떨려
국민들의 지혜와 어깨에 기대는 
겸손함을 간직한 이가 
이 시대의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히 종교인 여러분!
종교의 가치와 그 고결함은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섬기며 이뤄 가는 삶입니다.
전 인류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그 날 까지
내어줌과 깨달음으로 정진하는 삶입니다.

종교의 순수성은 다 닳아 낡아빠지고
간사하고 간교한 이기주의 집단으로 치달려
역사에서 사라지는 운명이 될 것인지
생명과 정의와 평화 
그리고
포용과 지성과 사랑과 환희와 깨우침으로
역사의 꽃이 될 것인지
결정 되는 날이 오고 있습니다.
영혼을 동굴 속에 가둬 놓고
적막한 동굴을 평화라 속이면서
죄책감과 두려움을 강조하고
생명을 파괴하고 죽이는
저 종교마약 밀수업자들에게
더 이상 놀아나지 마십시오.
12월 19일 투표하십시오.
이것이 가장 진실하며 거룩한 기도입니다.

우리 조국과 민중은 
침략과 억압 앞에서 끝내 승리하는 옹골찬 역사를 지니고 
이루어 왔습니다.
민중의 진통은 단 한 번도 사산(死産)해 본적이 없습니다.
별은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습니다.
하늘은 바람 불어도 날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생명의 혼, 살아 있는 혼을 가지고
12월 19일을 점령합시다.
부탁드립니다.

* 이종희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께서
밤을 세워가며 이렇듯 뜨거운 심장으로
"주님의 나라"를 갈구하는 갈망으로
편집해 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을 일깨우는 손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종희(,영암읍교회,집사) 2012-12-14 (금) 16:24 11년전
총회 게시판에
에 영상물이 플레이 되는 방식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십시요,
영상물을 올리기도 안되고
링크를 뛰워도 소스다 그대로 노출됩니다.
플레이 하는 방법을 관리자분께서 설명을 해주십시요,
주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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