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차 교회와 목회포럼(CM Forum)
* 가칭이었던 포럼 이름을 교회와 목회포럼으로 확정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개혁교회전통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예언자적 책임을 강조하며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전통을 앞으로도 잘 보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 두 전통에 대한 신학적 담론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신학과 목회의 기초가 되는 개혁교회전통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았고, 시대적 사명에 무관심해 졌습니다. 이는 목회와 신학의 목표를 잃어 버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목회와 신학이 지향하고 쫒아야 할 지향점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신학은 방향을 제시할 능력을 상실하고, 목회는 쫒아가야 할 깃발을 잃어 버렸습니다.
칼 바르트의 신학은 기장이 지향하는 개혁교회전통과 예언자적 전통을 통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모델입니다. 칼 바르트는 칼빈 전통을 고수하고 동시에 동시대성의 문제를 주요 주제로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기장이 지향하는 신학과 목회의 지향점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신학입니다.
마침 저희 교단이 배출한 세계적인 신학자, 정승훈 박사가 칼바르트 교회교의학 해설서를 저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열매로 교회교의학 1/1을 해설한 {칼바르트 말씀의 신학 해설}이 출판되었습니다. 교회교의학을 목회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해설한 책입니다.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칼바르트 신학을 기장의 목회자들에게 알리고자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주 제 : 왜 칼 바르트인가?
시 간 : 2018년 5월 1일(화) 오후 2시
장 소 : 예닮교회
저자소개 : 정 승 훈 박사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 초빙교수
독일종교개혁 500주년 신학위원
세미나 일정
2:00 – 2:10 인사말 및 저자 소개 지인성 박사(포럼대표)
2:10 – 2:30 칼바르트와 성서주석 정현진 박사(구약신학)
2:30 – 2:50 칼바르트와 비판신학 하은규 목사(예장통합)
2:50 – 3:10 Tea Time
3:00 – 3:20 칼바르트와 자연과학 임창세박사(조직신학)
3:20 – 3:50 논평 및 총론 정승훈박사(조직신학)
3:50 – 4:10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