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5년8개월간의기나긴눈물의투쟁을끝내고,
강정마을의평화회복이이뤄지는역사적인날이되길바랍니다.
작은기도모임에서시작되어
올해5월부터매일기도회로확대/전환되었던
'강정마을매일평화기도회’가
오늘대통령선거일에대단원의막을내립니다.
많은이들의수고와헌신과눈물과기도로범벅이되어왔던
그자리에서공식적으로드려지는마지막기도회를
오늘오후3시에가지려합니다.
그동안의여정이쉽지않았고,
온몸을던지고,온시간을바치며헌신하신
많은평화를사랑하는분들에게부끄럽고아쉬운
기도회였습니다.
또한몇몇사람의생각과마음으로품기에는
너무도역량에넘치는기나긴여정이었습니다.
여기서모든것이끝은아닐것입니다.
어떠상황에서든다시하나님의이름으로모여
기도하겠지요.
그자리가축하와감격의자리가되길소망합니다.
삶의자리에서변함없이끊임없이기도부탁을드리고,
제가이런말씀드릴자격은없지만,
제주도민의한사람으로서,강정을찾아주시고,
기도해주시고,함께해주신모든분들에게
감사를드리면,하나님의은총이넘쳐나길기도합니다.
오늘19일(수)오후3시강정마을기지사업단앞에서
구럼비기독인전국연대와
기장 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회주관으로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와더불어평화^^
더불어평화를위하여투표꼭^^
제주노회서기김두홍목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