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올라오는 최성일교수님의 이야기와 글에 대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려진 찬바람 불고 눈오는 날씨에 흔들거리는 텐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는 내 가슴이 짠해집니다.
사진을 보는 동안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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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정보없음
12/22 2:20 PM
"신학과 최성일교수님 신대원정원감축 반대기도 10째 교수님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번에도 이와 비슷한 문자를 받았을 때는 왜 이렇게 보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다시 "발신자 정보없음"이라고 오니 받은 내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왜 "발신자 정보없음"이라는 문자로 올까?
떳떳하지 못한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보낼까?
학생인가?
혹시 보내는 사람의 정보가 알려지면 불이익을 당하게 될까 두려워서 그러는 것일까?
누구로부터 위협을 당했나...
등등 여러 생각을 같습니다.
발신자 정보없음으로 오는 최성일교수님의 소식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글 하나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