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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전북4개노회 방위비분담금 인상 강압 규탄 시국기도회 소식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9-12-11 (수) 13:00 4년전 2425  

전북 4(전북,전북동,군산,익산) 노회

방위비분담금 인상 강압 규탄 시국기도회 소식

 

전북 4개 노회는 2019129() 오후 3, 전주남문교회에서 방위비분담금 인상 강압 규탄 시국기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시국기도회는 1부 기도회, 2부 강연, 3부 십자가 행진으로 이어졌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시: 2019129() 오후 3

장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주남문교회

주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지역 4개 노회 (전북, 전북동, 군산 익산)

주관: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지역 평화통일위원회

 

 

[1부 기도회]

인도: 나신환 목사 (군산노회장)

초대의 인사: 인도자

모임찬송: ‘뜻 없이 무릎 꿇는

평화의기도: 이병휘 목사 (전북동노회 교회사회평화통일위원장)

성명서 낭독: 진창덕 장로 (익산노회 평화통일분과장)

                  오남순 장로 (전북동노회, 총회 평화통일위원)

중보기도: 정민수 목사 (익산노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서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합리적인 방위비 분담을 위하여

결단찬송: '부르신 뜻을 사는 우리'

주기도: 다함께

 

[2부 강연]

사회: 국산 목사 (전북노회 정의평화위원장)

강연: 이재봉 교수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한반도 평화를 바라며

알림: 임홍연 목사 (군산노회 사회와평화통일위원장)

 

[3부 십자가 행진]

인도: 임홍연 목사 (군산노회 사회와평화통일위원회장)

행진경로: 남문교회 성신여고 한옥마을 남문(녹두) 광장 평화통일 기도처

마침기도: 백광현 목사 (전북동노회장)

 

 

 

[성명서]

 

방위비분담금 대폭증액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출애굽기 7:3-4)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으로 50억불(6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증액을 강요하고 있다. 문제는 현시점에서 주한미군은 우리나라의 방어를 위해 주둔한다기보다는 미국의 세계패권전략 수행을 위해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957년 미국이 주한미군사령부를 창설하고 유엔군사령관이 작전통제하던 주한미군을 미 태평양사령관의 작전통제 하에 배속시킨 때로부터 주한미군은 세계패권전략 수행을 위한 군대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2018년 성주 사드 배치에 이어 미국의 중거리미사일까지 한국에 배치되면 한국은 중국을 겨냥하는 명실상부한 미국의 전초기지로 굳어지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대폭 증액 요구에는 본질적으로 인도·태평양 전략 등의 세계패권전략수행비용을 한국에 전가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한미연합군사연습에 참가하는 해외 미군과 전략자산 전개 비용, 호르무즈 해협과 남중국해 작전 비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과 남중국해 등에 한국군 파병까지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한국의 병력과 자산을 동원하겠다는 뜻이 분명하다.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문제의 본질은 우리나라 국민의 복지향상에 쓰여야 할 국민 혈세를 미국의 안보이익을 위해 불법부당 불필요하게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위비분담금이 주한미군에 사용되지 않고 우리 민생복지비로 쓰이면 우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엄청난 플러스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에 우리는 주한미군 인건비를 포함한 총 주둔경비와 세계패권전략 수행비용을 갈취하기 위해 불법적이고 강도적인 요구를 자행하는 미국의 무도한 횡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방위비분담 협상의 즉각 중단과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폐기를 엄중히 촉구한다

 

오늘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민족의 평화와 분단된 조국의 통일입니다. 하늘은 이 민족을 지구촌의 평화를 실현할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오랜 역사동안 고난의 십자가를 지게 하셨지만, 또한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오늘까지 우리 민족을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금세기 들어 이 민족을 깨워 새 역사를 만들어가라고, 트럼프와 아베라는 21세기 바로왕을 우리 민족 앞에 불러 세워주신 거라 믿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이 민족에게 가하는 무모한 압박과 횡포를 통해 미일 동맹의 궤계와 민낯을 바로 깨달아,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는 지혜와 슬기를 발휘할 때입니다. 이 위기를 우리나라가 예속과 굴종을 넘어 자주국가로 거듭날 기회로 만드느냐 못하느냐는 오롯이 우리 정부와 민의 몫입니다.

이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전북의 그리스도인들은 미국의 지소미아 연장 강요 책동과

방위비 분담금의 터무니없는 대폭인상 강요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우리 스스로를 향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더 이상 미국에 대한 굴종적 태도를 버리고 우리 국민의 힘과 지혜를 믿고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과 횡포에 맞서 당당하게 협상을 중단과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폐기를 선언하라.

국회에 바란다. 미국과 관련된 사안에 관한 한 거수기 노릇을 면치 못한 국회 역시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제출될 경우 이에 대한 비준동의를 거부하겠다는 의지와 행동을 국민 앞에 천명하라.

주권자인 시민 여러분께 요구합니다. 미국의 불법부당하고 오만방자한 방위비분담금 인상 강요에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됩니다. 이젠 전 민중이 자주의 촛불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정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만일 미국정부가 한미동맹을 빙자하여 방위비분담금의 폭력적 인상을 계속 강요한다면, 자주를 갈망하는 우리 촛불 시민들은 그간의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재정립과 주한미군 철수를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와 주장을 천명한다.

 

우리의 주장과 요구

1. 정부는 미일안보 위해 한국을 희생양 삼는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을 재고하라.

2.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수행에 쓰일 방위비분담금 증액요구 단호히 거부한다.

3. 우리는 미국의 국익 위해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이 땅을 떠나기를 소망한다.

4. 굴욕적인 한미군사동맹 해체하고, 평등한 한미관계 수립하자

 

 

2019129

 

방위비분담금 인상강요 미국 규탄 시국기도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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