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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을거둬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추일엽 (경기노회,수원주님의교회,목사) 2012-12-24 (월) 11:07 11년전 3794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쾌한 기분을 내면서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긴 터널을 뻐져나온 기차가 기적소리 울리면서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린다. 
 장막을 거둬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소란스런 세상도 고요한 듯 모두가 제자리로 찾아간다.
 지난 주 목요일 수유리캠퍼스에서 교수진과 대학원생팀들 사이에 진지한 대화로 공청회가 열려 굳어진 장벽을 깨뜨리고 봄학기를 재촉하듯 포근하게 마무리지었다. 그런데 교정 앞 잔디밭에 두 동의 장막이 쳐져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교수 한 분이 턱수염도 못깍고 단식농성에 여러 날 힘든여정을 보내고 있었다.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안좋아 목매인 심정으로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 학교측 총책임자에게 불만과 못내 이루지 못한 사안을 털어놓았다. 교수진의 고충을 다 알수는 없지만 어제 오산 한신대학교회 정로임직식에 참여하여 학교 총책임자를 만나 궁긍하여 몇 가지 물었다. 두 분은 막역한 사이셨고 친히 현장에 찾아가기도 했으며 그분의 요구사항으로 인하여 발전대학원은 유보되었고 학교이사회 내에 조사위원회로 꾸려졌다. 이젠 더이상 단식을 풀어야 한다고 본다.  단식농성의 이유와 명분이  과연 오직 한 가지 학교사정을 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 뿐이라면 다행이고, 여러 사람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데로  다른 명분을 감추고 예단하는 분도 있다.
그렇다면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대림절 마지막주일도 넘긴 만큼
수유리 캠퍼스에 장막을 거둬야 한다. 기다리고  지켜보자 학교당국은 무리하게 발전대학원을 성사시킬려고 밀어부치진 않을 걸로 본다. 우리가 지켜온 수유리 캠퍼스는 보다 진취적이고 효율적인 모습을 강구해야할 학교운영진과 이사진 그리고 학생들과 전국의 기장목회자들이 있다. 
너무 염려말고 기대하며 차분하게 지켜보자 그러면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에 있게 될 것이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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