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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정중(가온)교회 전도현장에 다녀와서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0-05-31 (일) 22:27 3년전 2889  

청주 오송 정중교회 전도현장에 다녀와서


2020년 5월 3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길 45에 위치한 정중교회(정 현 목사 시무) 전도현장에 다녀왔다. 호떡과 칼갈이 전도현장은 교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오송농협 하나로마트 의료단지점 앞이다. 필자가 도착했을 때는 거의 끝나가는 시간이었다. 3년째 토요일마다 자리를 지킨 정중교회 호떡은 여간 인기가 높아 매주 5kg의 반죽량은 2시간 정도면 끝나간다.


칼갈이도 끝나갈 때까지 가져오는 이들이 많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관계없이 전도의 효과와 상관없이 늘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목사(49세)와 사모, 아들까지 성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매주 감동을 연출하는 현장을 목격한 것은 감동이고 은혜였다.


이번에는 교회를 둘러보았다. 시골에 위치했던 교회는 완전히 개발되어 흔적도 없어졌고, 만수초교 정문 앞에 임대교회(50석 규모)는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전도현장에서 맡은 바 충성한던 성도들이 모두 교회로 모여 청소하고 주일준비를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리고 ktx 오송역 인근 종교부지를 가 보았다. 학교와 아파트 부지 인근에 300여 평의 부지는 그야말로 좋은 땅이었다. 문제는 개발되기 이전 교회가 대지는 없고 무허가 건물만 있었기에 종교부지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좋은 위치의 종교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따라서 종교부지를 조성원가가 아닌 감정평가액(약 7억3천)으로 구입을 해야하는데 등기가 나지 않은 상황에 어떤 금융기관에서도 대출을 해주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있던 차에  인근 지역의 신협에 근무하는 모교회 장로님의 노력으로 은행에서 5억 6백만원을 융자하여 종교부지를 계약했지만 잔금 1억 5천 여 만원을 납입하지 못해 경매 위기에 처해있다는 안타까운 실정이었다. 노회나 총회에서 힘을 보태 등기만 낼 수 있다면 땅값은 오르거나 거기에 남아있으련만... 필자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원만한 성격의 목사와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사모와 온 가족이 어려운 교회를 이끌어가며 환경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전도하며 영혼구원에 박차를 가하는 분들이 아름답고 거룩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오, 주여! 여기에 오소서.




기적적으로 마련한 차량 - 하나로마트 앞








칼갈이하는데 전기를 발전해서 쓰네요. 우측 정중교회라 쓴 발전기


맛있는 호떡이 익어가고


더위에 아랑곳 하지않는 손길들


마침 음료수를 가져다주는 사랑


차량가득 도구들


끝났는데도 찾아가지 않는 칼 - 기다려야지요.


여기서부터는 교회당입니다.


내부


강단


벽면


헐리기 전 예배당


설경


종교부지


학교와 대형아파트부지 인근 산 밑에라 아주 좋은 위치


오송ktx역 바로 옆


이상호(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0-05-31 (일) 22:42 3년전
아참 혹시 사랑을 보내주실 분이나 교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농협 355-0012-0522-13 (정중교회)

10만 × 1,500명
100만 × 150 교회나 독지가
1,000만 × 15교회나 단체가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주소
함필주(충남노회,월포교회,목사) 2020-06-01 (월) 21:23 3년전
이목사님 감동이 있는 현장을 다녀오셨네요. 역시 총회역사위원장을 역임하신 저력이 있으십니다. 정중교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소
     
     
이상호(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0-06-02 (화) 07:46 3년전
함목사님 반가워요.
정중교회 정현 목사는 일면식도 없는 분이었지만
이 홈페이지에서 보면서 한번 직접 가보고 싶었습니다.
본대로 느낀대로 쓴 글인데 긍정의 리플을 달아줘서 고마워요.
문제는 종교용지 확보의 건인데 워낙 높은 단가라 현재는 힘들어보이는데
주변에 건물들이 들어차면 자동으로 부흥할 수 있는 위치였어요.
우선 1억 5천이 시급하고 다시 건축을 하려면 산너머 산이지만 젊은 목사의 열정은 감동이었습니다.
우선 충북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곳에 계신 분들의 사랑이 절실해 보였습니다.
주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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