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공 김재준 목사의 자서전 『범용기』는 총 6권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전 김재준 목사님은 거의 60년전의 기억을 더듬어 자서전을 쓰셨습니다. 그분의 자서전은 격동의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삶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평범한 사람의 삶의 모습이었고, 5ㆍ16 군사정변 이후에는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준 목사님은 겸손하게 ‘평범한 사람의 기록’으로 『범용기』를 남겨놓았습니다. 어쩌면 한국의 현대사를 살펴보기 위해서 『범용기』는 아주 중요한 기록인지도 모릅니다.
아쉽게도 이 『범용기』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에서는 다시금 범용기를 보급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로서는 다소 어색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변경하지 않고 각주로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대어로 고치게 되면 장공 김재준 목사님의 특유의 문장이 상실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김재준 목사님께서 만났던 사람들도 확인이 된 경우에 각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현재 『범용기』(각주해설판)는 2권까지 제작되었고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김재준의 범용기’로 검색하면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주문 이후 7일 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 특별히 제1권의 경우, 한신대학교(연규홍 총장)의 후원으로 600권을 미리 확보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범용기』(각주해설판) 제1권(시중가 13,000원)은 배송비를 포함해서 7,000원에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념사업회(수유리 한신대 신학대학원)로 직접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5,000원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공 김재준 목사의 저서 보급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분들을 모집합니다. 특별히 500권 이상 제작을 위해 후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원하시는 경우 출판되는 도서에 후원자의 이름을 넣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범용기 보급 프로젝트’에 협조하거나 동참하실 분들은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저희 기념사업회에 ‘도서 후원’ 명목으로 후원해 주시면 POD로 출판되는 『낙수』와 『범용기』 보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