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입니다.
1월 7일(목) 들녘교회(이세우 목사)가 화재로
교육관, '나그네의 집'이 대부분이 소실되었습니다.
감식반이 와서 정밀검사 중입니다.
비대면 예배로 최근에는 교육관을 쓰지 않았고
불도 지피지 않았는데, 화재 사고가 난 것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이 없어서 감사한 일입니다.
독립된 건물이라서 다른 시설로 옮겨붙지는 않았지만,
교회와 관련된 역사자료와 기록물들이 모두 전소되어 안타깝습니다.
교육관은 1997년 IMF 때부터 ‘나그네 집’이라 불리며
오가는 여행객들, 노숙자들, 시민사회단체들을 위한 쉼터 겸
무료숙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당분간 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더욱 마음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주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그네 집”이
교육관과 쉼터 역할을 회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