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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운동연합의 불법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접경지역 세 개 노회 노회장 공동성명서(강원노회/경기북노회/인천노회)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21-05-10 (월) 13:48 6개월전 893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425~29일 두 차례에 걸쳐 불법대북전단을 살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전단 살포행위는 판문점 선언 · 평양선언 · 9.19 군사합의 등 남북 정상이 이뤄온 모든 노력을 무너뜨리고 휴전선 부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 강원노회, 경기북노회, 인천노회 노회장은 이번 불법대북전단살포 행위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공동으로 입장을 표명합니다.


- 성명서 -

남북한 평화를 파괴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북전단살포를 즉각 중단하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 5:18)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인천노회, 경기북노회, 강원노회의 노회장으로서 남북한 사람들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고 있다.

 

지난 42529,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 미화 1달러 지폐 5천장을 대형풍선 10개에 나눠 실어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해 2020,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구실삼아 북한은 개성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고, 이번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보복행동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남북한 평화 회복 노력은 좌절되었다. 한반도에는 또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14년 북한이 대북전단에 고사포를 발사하여 큰 어려움을 당했던 접경지역 주민들은 불안하다.

 

북한 정권 멸망과 지도부에 대한 비방을 담은 전단을 북한으로 날려 보내는 행위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상호비방 금지를 위반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보수적인 이전 정권에서도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군과 경찰병력까지 동원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봉쇄하고자 한 바 있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북한 군부를 자극하여 군사적 충돌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한반도에 돌이킬 수 없는 전쟁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우리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를 요청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잘못된 행위이다.

 

전쟁과 분단의 땅,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뜻은 평화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라”(시편34:14)고 명령한다. 우리는 평화를 이루는 길은 오직 평화임을 믿는다. 복수심을 품고 북한 정권 멸망을 선동하고 비난하는 것으로는 평화를 이룰 수 없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한반도의 평화를 깨트리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2.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 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자신들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을 자극하여 군사적 도발을 일으켜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제어되어야 할 방종이요 폭력이다. 이는 현행 <대북전단금지법>을 정면으로 어긴 위법한 행동이다. 정부는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여 향후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3.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민 단체를 지원하는 미국 <북한자유연합 North Korea Freedom Coalition>은 자숙해야 한다.

 

우리는 미국 <북한자유연합>이 공공연히 탈북민들을 부추겨서 대북전단을 보내도록 한 것임을 알고 있다. 미국 시민단체가 한반도의 운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미국 시민단체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상황을 조성하는 이유로서 미국 군산복합체가 움직이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미국 정부와 북한자유연합에게 바란다.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탈북민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이것이 기독교 국가로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길이다.

 

4. 북한은 이번 대북전단 살포 사태가 남한 사회 안에 극소수 탈북민 단체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행위였음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

 

남한 정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국민들은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에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번 사태가 남북관계를 파괴하는 요인으로 작동하지 않고, 남과 북이 상호비방과 중상, 적대행위를 중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접경지역 3개 노회(강원노회, 경기북노회, 인천노회)는 앞으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 행진을 쉬지 않을 것이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라”(미가4:3)

 

 

2021510

 

한국기독교장로회 강원노회장 김동호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북노회장 김찬수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천노회장 김지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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