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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교회 몽땅장로 소천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1-10-28 (목) 10:20 2년전 1132  

제가 목회할 때 삼성교회에서 송학교회로 오신 이준희 장로님이 소천하셨네요.


구룡장례식장(부여군 구룡면 흥수로 32)

입관 : 28일 금일 오후 1:30

발인 : 29일(금) 새벽 6:20

* 대전노회 송학교회(김승현 목사 시무)장


아래 글은 김진수 목사님 글입니다.


"1986 년 12월 임직을 받은 이준희 원로장로는 송학교회 온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면서 항상 그 선두에서 섬김의 본을 보였다. 성도들이 어떻게 주님을 섬겨야 할까를 생각할 때 이미 저만큼 앞서서 걸어갔다. 그를 가까이에서 만나 본 사람들은 그를 몽땅 장로란 애칭으로 부른다. 그는 본래 학교 문턱을 밟아본 적이 없고 가진 재산도 변변히 소유한 것이 없으며 소위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다. 그런데도 믿음의 도량이 얼마나 큰지 주님을 위한 일에는 항상 자신의 전부를 들고 나온다. 교회건축을 위해 자신의 전 토지를 바치고, 교회 일을 위해서는 자신이 노후를 위해 저축한 돈뿐 아니라 그 품에 잠시 머무는 모두를 내려놓았다. 항상 몽땅이다. 매일 날품을 팔아 사신 장로님은 새벽예배를 마치면 곧바로 일하러 가야 해서 새벽예배 전 30여분 전에 미리 교회에 와서 마당청소, 연탄재, 쓰레기 청소, 화장실 청소를 하고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동네에 초상이 나면 교인이나 불신의 가정을 막론하고 초상을 치르는 동안 본인의 일을 중단하고 그 집을 위해 온전히 섬기셨다고 한다. 심부름, 청소를 비롯하여 쓰레기수거 등, 모든 일을 마치 그 집의 일군처럼 봉사한 것이다. 처음엔 마을 사람들이 못 배우고 가난하고 날품을 팔아 사는 장로님을 무시하고 비웃었지만 그의 진정어린 봉사와 섬김에 점차 모든 동네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기 시작했고 그가 섬기고 있는 교회를 우러러보기 시작했다. "


* 대전노회 교회이야기에서




이종화(충남노회,초대교회,목사) 2021-10-28 (목) 21:43 2년전
이상호 목사님, 알림 감사합니다.
김진수 목사님 쓰신 글 제가 송학교회에서 목회할 때 있었던 일들입니다.
참 훌륭하고 좋으신 장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나라에서 편안히 쉼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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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1-10-28 (목) 22:06 2년전
이장로님 본명이 상철이지요.
양지 목사가 상호, 후에 공주로 이사 오신 상일 집사 등 경주이씨 형제들이었어요.
이장로님은 역대 교역자들에게 똑같이 그러셨을 겁니다.
귀한 장로님이 이제 역사가 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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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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