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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장로들.....???

전상희 (군산노회,군산금성교회,장로) 2013-01-06 (일) 16:31 11년전 3858  
 무식한 장로들 ...???
  2013년 새해 첫 주일 오후,
남신도실에서는 중식 후 많은 성도들이 모여 교회행정의 난맥상에 대해 갑론을박,
하다가  장로들의 무기력에 대해 성토하고 있었다.
장로가 목자 한테 "너나 잘하세요"란 수준 미달의 소리는 들어 봤어도, 
성도들 한테 무식하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 보았다.
무엇 때문에 새해 첫주일 부터 장로들이 이토록 뭇매를 맞을까?
 
이유는 명확했다.
장로들이 장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해 정책당회도, 2012년 결산과 2013년 예산편성
도 못하고, 제직 임명도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사들은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 없어졌다"고 화가 났단다.
 
직분이 날아간 집사들의 공분은 십분 이해가 된다.
절제가 한계에 도달한 그들은 당회도 해체하란다.
 
목회자에게 끌려다니는 장로들도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
교회를 걱정하는 장로들은 12월 내내 당회소집을 요구 했으나 마이동풍 묵무부담 이었다.
장로교회는 장로정치라 일반성도들은 교회 속사정을 알리가 없다.
광고할 수도 없고, 제직회라고 해야 1년에 고작 한두번, 투명은 사치에
불과할 뿐......
일방적인 당회기피로 장로끼리 예결산을 처리 하고 제직임명을 할 순 없잖은가?
 
목회자는 왜 당회소집을 기피 하는 것 일까?
추종하는 장로 숫자가 적어서..., (?) 당회도 여당, 야당이 있나보다.
이익집단도 아닌 교회에서  바르게만 하면  무엇이 두려울까?
그렇다고 마냥 당회를 안 한다면 당회장이라고 할 수가 없을 것인데도........,
 
어느 집사님 왈 뻣뻣한 엿가락이  부러지기도 쉽다는데...,
정권이 부패하면 혁명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혼자말로 중얼 거린다.
다른 권사님은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집안이 융성한다"라고 하시면서,
교회는 좋은 목사님이 오셔야 화목하고 부흥한다고 설파하신다.
그런데 장로의 목도 무자비하게 자르는 시퍼런 교권 앞에선 어떻게 해야 될지.... ?
 
이같은 상황인데 당회의 속 사정도 모르는 남신도들은 회의를 할 줄 모르는
무식한 장로들이라고 맹공한다.
당회원 과반수가 당회를 소집하면 되는데,
당회장이 당회를 기피할 땐 법대로 하면 문제가 없다고 목소리가 높아진다.
그러면서 기장헌법 공부 좀 하란다.
(법대로 하면 당회를 기피하는 목회자는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다.)
 
표창원 교수 말대로 “왕조에선 왕에게, 김정은 나라에선 김정은, 조폭 땅에선
두목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무뇌무뢰배” 가 있다고 하는데 교회에서는
맹목적 충성하는 장로들이 있어서는 않될 것이나, 시끄러운 교회 치고 이런
무뇌무뢰배가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재정에 잘못이 있다고 하여 관계자들이 사법당국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들은 문제가 없으면 문제를 제기한 성도들을 치리 하겠다고 엄포까지 한다고
하니 이것이 협박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을까?
 
2013년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집행이 가능 할까요 ?
집행을 하면 교회는  또 어렵게 될 것이고...,
 
헌법위원장님, 총회장님, 노회장님,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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