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DMZ 평화순례
2월 27일, 사순절 DMZ 평화 순례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시작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에 있는 볼음도에서 시작했습니다.
새벽부터 배를 타기위해 멀리 제주를 비롯하여 원근각처에서 41명의 순례자가 모였습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분단 155마일 DMZ 순례는 서쪽 끝 볼음도에서부터 동쪽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800년이 넘게 자란 볼음도의 은행나무 앞에서, 바다 건너 북녘 땅을 바라보며 사순절 DMZ 평화 순례를 시작하는 기도회를 드렸습니다. 김찬수 목사(화와 평화의 교회 추진위원장) 인도, 그리고 총회장 강연홍 목사님이 설교해주셨습니다.
이후 (기감)볼음교회를 방문하였고, 맛있는 간식을 대접 받았습니다.
볼음교회가 강연홍 목사님의 모교회였다는 말씀에 함께 놀라고, 이번 순례에 재밌는 추억과 이야기 거리가 생겼습니다.
이어 배를 타고 강화도로 돌아와서, 선수선착장부터 외포항까지, 강화 만남의 광장에서 문수산성까지 도보 순례를 이어갔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로 함께해주길 부탁드립니다.
[CBS 뉴스] "한반도 평화" 기도…기장 총회, 사순절 DMZ 평화순례 시작 - YouTub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