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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 기장 • 통합 • 차별금지법 반대 목회자 연대 제2차 성명서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23-03-13 (월) 14:34 1년전 703  

- 제2차 성명서 -

 과거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팽배하던 자유주의신학에도 ‘괴상한’이란 영어 단어 queer 신학이 없었다. 자유주의신학은 인간 양심의 자유와 인본주의 지성을 충실하게 앞세우면서 이념으로 옥죄는 일을 거부하는 그야말로 자유주의자들이 세웠던 상아탑의 결론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일부 퀴어 주장들이 성경의 기본 진리를 네오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하여 남녀의 평등과 가정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성 혁명에 동조하여 사회적으로 일반인들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동성애와 동성혼을 일부 신학교와 퀴어집회에서 퍼뜨리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의 경우 교리와 장정에 동성애를 찬성, 동조하는 행위, 동성혼은 엄연히 범과로 규정해 놓았다. 이에 근거하여 지난 3년 전 인천 퀴어집회에 참석하여 축복행위를 한 이후 친동성애 주장을 한 OOO 목사에 대해 지난 12월 정직 2년을 최종 선고했다. 이와 같이 감리회는 동성애를 반대하고 아울러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감독 회장, 연회 감독 등으로 구성된 제34회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공식 성명서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퀴어신학에 대해서는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이단 여부를 현재 연구 검토 중에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7회 총회에서 동성애, 동성혼 문제에 대해 기장 [신앙고백서]대로 한다고 결의하였다. 신앙고백서에는 "인간이 이성의 상대자와 사랑의 사귐을 위하여 가지는 성(性)은 생의 의미와 창조의 기적을 발휘하는 귀중한 특성이다. 그러므로 성을 오용하거나 남용하여 불행을 초래하지 말고 그리스도 신앙으로 그 질서를 지켜야 한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의  동성애, 동성혼 찬성자 및 퀴어신학 옹호자로 인해서 대외적으로 교단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양산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은 “퀴어신학(동성애 양성애 성전환) 이단”이라고 결의한 바 있다. 그런데 터무니없는 퀴어 주장을 옹호하는 공개 발언이 2023년 2월 21일에 장신대 신대원 신입생 OT에도 등장하였다. 경건교육처장인 L교수가 로마서 1장 26-27절을 언급하면서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라는 구절을 거론하며 교묘하게 동성애에 관한 언급이 아니라고 일방적으로 소개하여 학생들의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이로 인해 어느 목회자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어리석은 소치라고 야단을 치면서 장신대가 신학교육을 똑바로 하라고 간청하였다. 칼빈은 로마서 1장에 관해서 사람들이 순리로 쓸 것을 역리로 바꾼 동성애의 욕정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그 죄악에 그대로 내버려 두신 인간에게 내린 심판으로 짐승보다 못한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석의 하였다. 통합교단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수와 직원과 학생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는 규정을 7개 신학교에서 이미 몇 년 전부터 만들어 놓고 있다. 그런데도 스스로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수가 마치 자기가 주장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퀴어 주장을 인용하여 교묘하게 교단을 조롱하고 학생들에게 동성애 옹호 교육을 시키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깨어서 동성혼과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모든 반성경적 주장에 대하여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선언하고 세계교회를 향하여 올바른 성경적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잠재우기 위하여 2023년 2월 7일에 기감과 기장과 통합 교단이 차별금지법 반대 연대를 창립하여 공동으로 대처하는 기구를 만든 것은 새로운 에큐메니컬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 확신한다.

 우리 연대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성경적 진리에 어긋난 동성애, 동성혼을 학생들에게 조장 선동하는 교수들을 신학교에서 퇴출시켜라.
2. 퀴어(queer- 괴상한) 신학이라는 반성경적 신학을 신학교에서 퇴출시켜라.
3. 퀴어집회에서 축복한 OOO 목사는 감리교단을 상대로 사회 법정에 제소한 징계무효소송을 즉각 철회하라,
4. 각 교단과 총회장은 동성애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적 은총과 교회의 거룩성 그리고 영혼 구원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영혼 구원과 거룩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존립을 보장하는 새롭고 거룩한 에큐메니칼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라.

2023년 3월 13일

기감 • 기장 • 통합 • 차별금지법 반대 목회자 연대 
상임대표: 소기천(통합),  공동대표: 민돈원(기감), 김창환(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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