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이종철 목사님과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최원홍 (전북동노회,오수교회,목사) 2023-09-23 (토) 09:48 5개월전 607  
목사님의 고민 깊은 글 잘읽었습니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고민을 몇자 적어 봅니다

동성애자를 혐오할 마음 없으나 동성애와 동성혼은 죄다..

라고 말하는 이들을 향해 보수꼴통 취급하면서 
동성애를 죄라고 보며 동성애자를 사랑한다는 건 거짓이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교단 내에 참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고 있기론 교단 내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하는 분들 중에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고 더럽다고 정죄하는 의견을 낸 분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단어에 집착을 하는 것은 피차 마찬가지 아닐까요?

동성애는 죄다 그러나 동성애자 및 성적 소수자는 우리 모두의 사랑의 대상이고 선교의 대상이다!

라고 분명하게 표현 할 수 있음에도 죄라는 말은 못하고 왜 이렇게 소란스럽게 하면서까지 용어를 바꾸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죄라는 분명한 입장을 정했다면 성적지향 또는 남녀를 사람으로 수정하는 것은 잘 마무리 되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동성애를 인정하자는 것이 아니라면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드러나야 하는데 그건 없이 추가되는 성적지향이나 남녀를 사람으로 수정하는 것에 대한 다른 이견은 충분히 납득이됩니다.

분명한 건 기장 교단은 동성애, 동성혼에 대한 하나 된 공식적 입장을 정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양쪽 모두 다른 시도를 멈추어야 합니다.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 없는데 의도를 가지고 이런저런 시도가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도 충돌은 불가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단의 입장이 나오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기장 성도 모두에게 물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단에서 재정이 필요할 때는 기장 내 모든 성도들 헌금을 요구하면서 너무도 분명히 성도들의 목소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모습은 비겁하게 비춰질 수 있을 것 입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동성애자 및 성소수자와 교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가야 하는지 건강하게 보여주는 교회를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몇 주전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자 컨퍼런스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때 시광교회 이정규 목사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강의 내용 중에 본인 교회에 게이가 출석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교제하며 심지어 게이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어플까지 설치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교리공부와 말씀 공부를 통해 함께 회심의 자리로 가고자한다 전하였습니다.

강의를 해주신 이정규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시광교회는 고신 교단입니다. 
어쩌면 기장에서는 말이 안통하는 가장 답답한 보수라 평가하는 교단이 고신 교단일 것입니다.
그런 고신 교단이 동성애자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고신교단은 동성애 동성혼은 죄다! 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동성애는 죄다라고 밝히면서도 그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수를 안 믿고 교회에 나오지 않는 동성애자들을 향한 시선도 혐오가 아니라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이들이라는 관점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분명 동성애는 죄라는 분명한 공식입장을 내지 못하는 교단의 입장이 이해는 되지만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 시대가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음란해지고 혼탁해져 가고 있다는 건 모든 분들이 동의 하실 것 같습니다. 그건 교회 뿐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와 교단이 동성애 동성혼을 괜찮은 것이라 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른 영향력을 교회는 외면해야 하는지 고민이됩니다.

퀴어 축제에서 남성들이 망사팬티, 티팬티를 입고 활보하고 항문섹스가 최고다는 피캣을 들고 다시는 모습이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교회는 상관 안해도 되는 것인가? 

동성애는 죄라고 하면 아파할 성소수자의 아픔은 대변하고자 하면서 아픈지도 모르게 영적으로 병들어가는 아이들은 내버려 두는 모습이 기장이 말하는 사랑인가..

또한, 기장에 20여만 성도들에게 설문조사를 한다면 아마도 동성애와 동성혼은 죄다 라고 고백하는 성도들이 다수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기장이 교단과 총회에서 동성애 동성혼은 죄다는 언급이 없이 오직 사랑만 이야기한다 했을 때 기장에 속해있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죄라고 고백하는데 교단은 죄라 말하지 못하며 괜찮다고 말하는 혼란스러움을 넘어 우스꽝스러운 작금의 상황이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단 및 총회에 바라기는 동성애 문제를 연구하고 매듭을 지어 갈 때, 입장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모든 입장이 결국 교회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목사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창환(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23-09-23 (토) 10:11 5개월전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주소
이종철(서울남노회,빛과생명교회,목사) 2023-09-25 (월) 10:49 5개월전
의견 감사합니다. 언젠가 한 번 이 주제로 생각을 니누었으면 합니다.
주소
최원홍(전북동노회,오수교회,목사) 2023-09-25 (월) 13:33 5개월전
목사님, 고민과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글 삭제 해도 좋습니다. 관리자분께 삭제 부탁드립니다.
주소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