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목사님의 말씀, "비둘기가 물고 온 감람나무 잎"에 큰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난 장마로 큰 수해를 입은 교회였습니다.
선거 기간 중에, 침수 소식을 들었고 당선되면, 첫주일 방문하겠다고 마음으로 약속한 교회였습니다. 단층건물인 본당의 절반까지 물이 찼다가 빠졌습니다. 그러나 9분의 성도님들이 눈물로 제단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예배시간 40분 전, 남자 집사님께서 장의자를 닦으셨고, 여자 집사님께서 제단에 화분을 올려놓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모님께서 반주를 하셨고, 목사님 설교, 제목처럼 꼭 필요한 은혜의 말씀이셨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팠고, 눈물로 기도드렸으며, 성도님들과 함께 식사하고 돌아 왔습니다.
새희망교회를 위한 중보의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이후 소식 }
제가 다녀온 이후,
남신도회 전국연합회에서 수해 헌금을 보내 주셨고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회장이신 임종신 장로님께서도
특별 헌금을 보내 주셨으며,
내일 목요일에는 강원노회 노회장님과 부노회장님, 서기께서 총회로 오셔서 향후 계획을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립니다!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