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후 셋째 주일 예배
주일 오후 장로 장립과 권사, 안수집사 임직에 설교를 맡아서
목포로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일 오전 예배에 참석이나 설교를 부탁받지 않아서
자유롭게 방문하고 싶은 교회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땅끝 마을을 지나서 있는 진도,
그 중에서도 제일 끝에 있는 금갑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래 전 선거 때, 가서 뵈온 조희정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작은 교회!
예배시간 저를 보고 깜짝 놀라시고 환영해 주셨고,
소개해 주셨으며 축도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운 예배드렸습니다.
이렇게 귀한 한 교회, 한 교회가 우리 교단, 한국기독교장로회를
이루는 근간입니다
참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