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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회 전국연합회의 입장 표명 - 한신대 사태를 바라보며

황현주 (충북노회,충주중앙/여신도회전국연,목사) 2017-11-15 (수) 16:50 2년전 2281  
  언제까지_침묵할_것입니까.pdf (32.6K), Down : 4, 2017-11-15 16:50:23

언제까지 침묵할 것입니까?

책임자들은 소통과 대화, 화해와 조정의 자리로 나아오십시오.

 

어머니가 그 자식을 위로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이니 (이사야 66:13)

 

 

추운 겨울이 시작되어 수온주가 뚝뚝 떨어지더니 내일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건물들 사이로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 봄이 되어도 눈이 잘 녹지 않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 그늘진 마당에, 우리의 학생들이 천 조각 하나로 바람을 막으며 일주일 째 곡기를 끊고 한신대 정상화를 외치며 농성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선 하나 가져올 곳이 없어 오늘부터는 온기도 빛도 없이 밤을 보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102회 총회가 채택한 한신대 총장 선출 과정에 있어서의 문제를 지적하며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하였지만 반영되지 않았고, 이에 한신대 정상화를 위한 금식과 삭발이라는 생명을 건 의사표시로 마지막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신대 사태를 마주한 우리 교단의 모습은 마치 "어차피, 내 아이도 안 될 테고, 네 아이도 안 될 테니, 차라리 나누어 가지자"며 살아있는 아이라도 둘로 나눠 가지자 우기는 어리석은 여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여신도회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신의 아이를 살리고자 자신의 부모 된 권리도 포기하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예수님을 따라 살고자 신학대학을 온 이들이 그 뜻을 다 펼치기도 전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우리 학생들을 추운 겨울 길바닥 위에 두실 겁니까?

 

우리 여신도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일구는 일을 우리의 선교 과제로 삼아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사태를 맞이하며 정작 우리 여성들의 손에는 교단의 미래 목회자들이 생명을 걸고 외치는 목소리를 전달할 통로가 되어 줄 방법이 없고 기장 총회라는 조직 내에서 결정기구에서 소외되어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우리의 앞으로의 과제로 삼아 여성과 청년의 목소리가 더욱 잘 반영되는 구조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요구에 대해 교단의 지도자들이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솔로몬 왕의 재판한 판결 소식을 듣고는 그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공정하게 판단한다는 것을 알고 두려워하였다고 성서에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요구합니다. 책임자들은 나와서 대화와 화해를 통해 양쪽의 의견을 조율하는 지혜와 공정함을 보이십시오.

 

대림절, 한 주마다 짙어지는 보라색 초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교단의 정의가 한층 짙어지고 성숙되기를 소망합니다.

 

 

20171115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12만 회원 일동


최형규(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7-11-15 (수) 23:20 2년전
공적인 기구에서 올린 글이기에 묻습니다.
"제102회 총회가 채택한 한신대 총장 선출 과정에 있어서의 문제를 지적하며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하였지만 반영되지 않았고, 이에 한신대 정상화를 위한 금식과 삭발이라는 생명을 건 의사표시로 마지막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몸글에서 인용해 왔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묻습니다. 이 입장문을 낸 단체 뿐만 아니라, 기장인 모두에게 묻습니다.

'제102회 총회가 채택한 한신대 총장 선출 과정에 있어서의 문제'이자,
여러 차례 제기하였지만 반영되지 않은 문제,
그래서 결국 '한신정상화'라는 문제로 확대되어 버린 그 문제가 과연 무엇입니까?

(1)현 총장의 개인 신상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2)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문제입니까? 아니면
(3)101회 총회에서 총사퇴 결의된 이사 개개인들이 한 명을 제외하고 사퇴하지 않은 문제입니까??????

그러면 102회 총회와 총대원들은 불법의 현장에서 불법을 자행한 장본인들인 것입니까? 그분들을 다 양심의 재판정에 불러 세우는 것입니까? 101회 총회시 총사퇴 결의에 해당되는 한신학원이사들이 다 사퇴하고 난 후에 총장을 선출해야 합법이 되는 것입니까?

벌써 단식 7일째입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공신력있는 단위에서 책임있는 분들의 소통과 대화를 요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그 책임있는 사람들이 누구일까 묻게 됩니다....\
(1)번이면 현 총장이 인정하거나 불인정하면 검증하고 의혹을 해소하면 될 일이고,
(2)번이면 한신학원이사회에서 결의하거나 이사회가 정관개정하여 총회에 승인요청한 후 인준이 되면 가능할 일이며,
(3)번이면 101회 총회에서 총사퇴 (촉구) 결의된 이사 개개인이 자진 사퇴하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현 총장은 신상의 문제에 있어 해명할 수 있는 입장에 있으니 총장으로서 행정능력을 믿고 지켜봐달라며 사퇴할 생각이 없고, 학내구성원들의 의견반영은 총장선임시 반영하도록 해야 하는 문제이고, 이사들의 총사퇴는 말이 총사퇴이지, 현실적으로는 개별적으로 자진사퇴하지 않고서는 강제사퇴시킬 법적 근거나 강제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신이 정상화될 수 있을까요? 이유불문하고 현 총장이 취임식도 하기 전에 물러나면 '한신정상화'되는건가요? '묻지마 퇴진', '닥치고 퇴진'하면 한신정상화되는것  맞나요?

단식하는 학생들의 피켓 문구에 이렇게 적여 있지요.
"나 000은 곡기를 끊고 한신을 외친다!
단식 *일차
#(현총장)은 퇴진하라. #이사회는 퇴진하라. #민주적 총장선출 보장하라."

이 구호가 한신정상화의 내용이라면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요? ........ 이 한신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책임자는 누구일까요?

어제는 신대원 학생3명과 교수님 5분이 단식에 함께 동참하셨다지요......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출구가 있기는 한건지.....

(입장문에 덧붙혀 기장인 모두에게 물음을 던졌을 뿐, 답변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신도회의 입장문이 도화선이 되어 이 안타까운 상황이 빨리 수습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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