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오 주여 여기에 오시옵소서!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12-19 (목) 19:01 5년전 1389  
오늘 어떻게하여 총회 산하 기관 예배에 참여하였다. 
황 부총회장님의 인도 김경미 선교사의 감동 있는 보고를 들었다.
쓰레기 더미와 화장 터 중간의 삶의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선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동적이었다.

난 미국장로교회에서 목회한 경험이 있다. 어디라고 목회나 선교 현장이 어렵지 않겠느냐마는 
오지의 목회는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움 그 자체일 것이다.
음식 문화와 언어, 그리고 정말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버티기도 힘든 일이다.

한국 초기의 선교사들과 
세계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생명을 받쳐 복음을 전한 그들과
지금도 그 오지의 선교 현장의 삶들을 보면 고개가 숙여진다.

터키의 한 선교 여행지(지금부터 15 년 전)
박 선교사님은 7-80 년대 선교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고국의 어려운 동역자들에게 
돌려준 일들이 있었다고 말 하였다. 정말 솔찍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선교사들도 발이 넓고 정치적 수완이 있는 사람들은 
고국의 열악한 목회 현장보다 부와 명성을 누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수는  소수에 불과하리라

그러나 대부분 낯설고 물설은 타향에서 
성령의 능력이 아니고는 선교하며 자기 존재를 부정하고 버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이리라 

오늘 가진자들가 힘 있는 자들로부터 버림을 받고 내 처지고  변두리로 주변으로 내몰리는 
우리의 현실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하루 아침에 가정에 금이 가고 
하루 아침에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약속을 자기 멋대로 파기하고
신의를 저버리기를 일수로 하고 
공동체의 썩은 거름처럼  해체, 방치 해 버리고
말 바꾸고, 잔머리 굴리고  정말  믿을 수 없는 갈대보다 더하다.

주여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의 자리에 오소서 
주여 우리가 감내할 수 없는 고난의 자리에 오소서
김 선교사가 일하는 더럽고 냄새나며 
차마 눈 뜨고 살 수 없는 자리처럼 서 있을 수 없는 자리에 오소서 

주의 능력이면 감당할 수 있겠습니다.
성령의 힘이면 할 수 있겠습니다.
십자가 부활의 능력이면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같이 죽고 같이 산다는 더불어의 생각, 실천이면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그곳들
아무도 관심 없어 하는 그곳들 그곳에 오시옵소서

용서도 피도 눈물도 없는 그곳에 오시옵소서 
진실과 인애는 없고 거짓과 배신만이 있는 곳에 오시옵소서
자기만의 소유와 벽에 갇혀 타자의 아픔과 눈물을 보지 못하는 불통의 자리에 오시옵소서

아 ! 정말 희망이라는 싹이 보이지 않는 그곳에 희망 자체로 오시옵소서 
사랑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자비한 폭력이 
넘치는 자리에 오시옵소서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이 달라 정죄하는 자리에 오시옵소서 
허물과 더러운 관계와 정치의 부패, 비리가 있는 곳에 오시옵소서 

우리 각자의 교회 공동체와
교단 위에
한국 교회와 
분단의 자리에 
억압과 압박 묵숨과 생명의 위협의 자리에 오시옵소서

식량과 음식 
거주의 보금자리와 마실 물이 없는 자들 위에 오시옵소서 

깨어지고 상처 받는 자리 위에 오시옵소서 
이 역사와  우주에 오셔서 새로운 창조가 이루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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